2월말 쯤 이전 회화수업을 마치고 어떤 수업을 들을까 고민하던중, 중국의 문화나 정치 혹은 이슈가 된 일들로 회화수업을 한다는 얘기를 듣고 처음으로 트렌드 중국어 매일반을 수강 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회화수업과 다른 내용을 다루는 수업이라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겁을 먹었지만 생각보다 다양한 내용들과 자료들 덕분에 오히려 계속 수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현재까지 총 3달 동안 수강한 결과 어휘력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에서 사용하는 표현들, 각 본문에 나와있는 사자성어나 생소한 단어들로 문장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항상 고민이었던 발음과  성조도 점점 좋아지는게 느껴졌어요!

지수쌤이 학생이 많던 적던 모두가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골고루 주셔서 수업내내 중국어로 말 할 수 있었고, 지수쌤이 틀린 발음은 무조건 옳게 발음 할 수 있을 때까지 한 명 한 명 신경 써주셔서 평소에 힘들어 하던 발음도 지금은 유창하게 말 할 수 있게 되었어요!

이전에도 지수선생님이 가르치시는 수업을 들었지만 역시는 역시인거 같아요. 부담없이, 실력을 떠나 중국어가 재미있게 느껴지는 수업을 하셔서 정말 망설임없이 다음 달에도 들어야지 하는 결정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ㅎㅎ

수업 하기전에 항상 오늘은 어떤내용을 배울까?하면서 기대가 되는 수업인거 같아요. 물론 가끔은 접해보지 못했거나 어려운 내용도 있긴 하지만 막상 지수쌤이 가르치시면 오히려 더 쉽게 느껴집니당.

중국어로 중국문화나 정치,연예등등을 배운다고 하면 두렵기 마련인데 이 수업을 몇달 들으니 이제는 한국 문화나 정치,연예보다 더 재밌는 거 같아요. 중국어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면서 회화실력은 물론이고 자신감도 얻는  거 같아요.
다음 달에 어떤 회화수업 들을거냐고 물어보면 전 당연히 트렌드 중국어를 들을 거라고 말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