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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국영화볼때 자꾸 패턴을 찾게되요
작성자
양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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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잠깐 쉬는 시기에 그 동안 시간없다는 핑계로 미뤄오기만 했던 영어학원을 다니자는 결심으로 문코치님의 수업을 듣게되었습니다. 문코치님 실력을 칭찬하던 지인의 추천으로 거의 십년동안 손놓았던 영어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다닌지 3달째... 물론 지금 제 실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늦은 것 같았지만 시작하길 잘했다는 생각, 나보다 한참 어린 학생도 있고 나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언어란, 특히 우리가 지금 하려고 하는 영어란 나이와 상관없이 필요하다면 누구나 언제든지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언어에 불과했습니다. 결코 스펙때문에 억지로 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강압적인 존재가 아닌, 저 멀리 걸어오는 외국인의 모습만 봐도 옆길로 비켜버리는 두려운 존재가 아닌, 내가 원해서 시작하고 선택한 만큼 조바심을 갖지말고 천천히 하나씩 실력을 쌓아가자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탄탄하게 자리잡혀가고 있음은 확실합니다. 훈련을 하다보면 실력이 과연 늘고 있는 것인지 답답하고 나와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다른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순간 좌절하기도 하지만 결코 단기간에 끝장을 볼 수 없는 것이기에 "영어=언어"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문코치님 수업시간엔 틀려도 창피하거나 그 누가 쳐다보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아기처럼 옹알이를 하더라도 큰소리로, 들리는데로, 열심히 하면 코치님은 잘했다고 칭찬해주십니다. 언어에 정답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조금 더 전문적이고 명쾌하고 깔끔한 문법을 이용하여 말하는것도 좋지만 우리가 평상시에 가족이나 친구들과 한국말로 대화할때를 생각해보세요. 처음부터 완벽하게 말할수는 없습니다. 과감히 쓸데없는 자만과 비현실적인 계획은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영어때문에 스트레스 받지않고 학원이라는 부담감 갖지않고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들은 용기내어서 도전해보세요. 가끔 외국영화를 보면 수업시간에 배웠던 패턴이 들립니다. 비록 짧은 대사지만 그 패턴이 들렸을때 그 신기함이란... 이런 습관이 누적되면 나중에는 자막없이 외국영화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