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영단기의 따끈한 이슈사항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강후기를 확인하세요.

3개월차가 끝난 후기
작성자
이명재
첨부
영단기 ID - aladdinz 3월 부터 수강하기 시작하고 어느덧 5월까지 다 보내고 있습니다. 딱 3개월정도 된건데, 5월 예비군 훈련을 가게 되면서 슬럼프가 왔습니다. (그전까지는 그나마 최소한의 노력은 꾸준히 기울이다가..ㅎㅎ) 뭐 중간에 일자리다 돈이다 뭐다 참 좋은 핑계들 많이 골라잡아가며 최선의 노력이란걸 기울이지 않았는데, 그결과 발전도 많지 않았죠. 반성 하고있습니다. 어느덧 처음의 그 강한 열정이 너무나도 나약해져 있는 자신을 발견했고 재밌게 해야되는 공부를 대한민국 교육열 세뇌를 못이기고 서서히 강박감으로 느껴버리기 시작했다는 느낌을 받았죠. 자신에게 엄격해야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것도, 필요하고 맞는 말입니다. 다만, 그런 좋은 의미 의도도, 스스로 어느순간 변질되어버리기가 참 쉬운것 같다 라는 것입니다. 저만 그런가요? ㅋㅋ 전 나약합니다. 강해지려고 노력할 뿐이죠. 강박감이 되어 버린다던지, 자책을 하게된다던지 하는? 글을 써내려가면서도 스스로 속편하게 합리화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어느정도 자리잡고 있는게 사실입니다만, 조금 단순하고 편해지기로 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쪽으로 믿는 것이 맞는 것 아닐까요? 그런면에서 슬럼프기간동안 아예 놓아버린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강박감을 가지고 매일매일.이라는 것에 집착을 하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러면 안되는데.. 재밌게 해야되는건데 하고. 그래서 다시 마음을 잡았습니다. (다행이도 ㅋㅋ) 문코치님의 수강 후기랑은 안어울리는 글을 적은 것 같은데요, 도움되고 배움되는 글들은 이미 수많은 분들이 써내려가 주시고 계십니다. ㅋㅋ 다만 제가 후기라는 탭에 이렇게 시간을 내어 끄적거리는 것은, 영어 외에도 다른 무언가들을 많이 느끼게 해줍니다. 중간 중간 좋은 말씀을 해주실 때에도 뭔가 아주 살짝이라도 제 마음의 어딘가를 건드립니다. 그때마다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느낌도 좋거든요. 또 다른분들 열정의 아우라를 두르고 공부하시는 모습들 보면 동기부여도 많이 됩니다. 말이 길었습니다. 더 적고싶지만 너무 수다스러운것 같아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