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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한 Genius OPIc 기초반 후기입니다.
작성자
김은한
첨부
매미울음 잦아드는 늦여름입니다. 봄에는 몇 번의 면접을 다니고 영어 인터뷰 공부에 열중했지만 자기소개조차도 내 것 아닌 것 같고 입에 남지 않아 고생스러웠습니다. 영어 인터뷰와 동시에 공인 자격을 얻을 수 있다면 유익할 것 같아 지니쌤 수업을 신청했습니다. 말하기 수업이라 아담하고 편안하고 심지어 시원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게 되는데요. 화통하고 의욕넘치는 친절 자상한 친척 누나처럼 따뜻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주셔서 부끄럼 많던 저 역시 수업진행에 맞추어 열심히 입으로 말하게 해주셨습니다. 이삼일에 한 번씩 상식을 아득히 뛰어넘는 발음교정 연습을 진행하는데요, 거의 사반세기만에 R과 L의 차이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수업 내용은 오픽의 시험 스타일에 맞추어서 전화로 영화, 여행, 요리법 등 다양한 상황에 따라 구조를 세우고 패턴을 익혀 자신만의 이야기를 조금씩 세워나가는데 집중합니다. 특히 현강은 어마어마한 피드백이 쏟아지기 때문에 보다 또렷한 시야를 가지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패턴들이 쌓여서 처음에는 지니쌤의 참고답안을 베끼는데 급급하던 저도 조금씩 소리내어 즉석으로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 분위기는 소녀들처럼 굉장히 깔깔 웃을 일이 많습니다. 수업시간도 적당합니다. 스터디도 어색어색했지만 곧 필연적으로 열심히 하게 됩니다. 비슷한 고민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해서 힘도 나고요. 눈부신 외모에도 불구하고 부담스럽지 않고 섬세한 조교님과 튜터님도 틈만 나면 도움을 주셔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더 성숙해질 미래의 자신을 그리며 고민하고 있을 분들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