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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벚꽃처럼 설렘 가득한 소리드림
작성자
서민지
첨부

개인적으로 소리드림 수업 중 노래 시냅스할 때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번달 노래 역시 최고였습니다.

늦잠과 지각을 밥 먹듯이 하던 제가, Wake me up을 알람으로 해둔 다음부터는 5시반에 눈을 뜨고 있습니다. 그것도 기분 좋게. '일어나야지' 하고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인생의 멋진 하루를 얼른 시작하고 싶어서, 미소를 지으며 일어납니다. 예전의 익숙한 습관대로 꾸물거리고 있다가도 'life will pass me by if I don't open up my eyes' 가사를 들으면 몸을 일으키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Photograph는 엄마께도 알려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시며 항상 집에서 듣고 계십니다. 가사 뜻을 궁금해 하시길래 한국어로 대강 설명을 해드렸는데, 엄마께서 스스로 시냅스를 하신다면 무척 행복해하실 것 같습니다. 12월에 캐롤 수업이 열린다면 꼭 모시고 같이 들으러 가겠습니다 !!

Fear is a liar만 들었을 때는 fear이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그것을 cast하는 것조차 또다른 fear로 느껴졌는데, 마지막 노래 Best friend에서 그 답을 찾았습니다. 소리드림에서 '같이의 가치'를 수도 없이 들어왔지만 몸으로 시냅스하지 못했는데, 이번달에 처음으로 함께 하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혼자가 아닌 것을 알기에 앞으로의 실패가 조금은 덜 무서워졌습니다.

마지막 종강날 4개의 노래를 연결 지으며 마무리하신 부분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달에도 주옥 같은 디즈니 노래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