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토익스피킹 수업이 끝나가는 무렵에 후기를 쓰게됐습니다.

원래 어학자격증을으로 토익을 만들어두려고 했지만 토익을 해보니 심적으로 지치게 되는 뭔가가 있어서 회화에 도움이 되는 토스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작년 영단기온라인에서  강의를 무료체험해봤는데  그웬쌤이 제일 잘 맞다고 느껴서 학원은 바로 그웬쌤 강의를 선택했습니다.

수업은 메이커스님들과 함께 진행되는데요. 메이커스는 같이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이 해주시기 어려운 개개별 피드백이나 효율적인 답변에 대해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조교님 같은 분들입니다. 

첫 수업시간 때는 토익스피킹이라는게  2주 만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인가? 싶었지만 정말 쌤 말씀대로 하루에 서너시간 자고 계속 공부하면 레벨7은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하지만 어렵지요.

우리나라가 말하면서 공부하는 교육방식이 아니라 카페가 아닌 곳에서는 말하면서 공부할 곳을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토익스피킹은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기 어렵습니다ㅜ 수업 시간에 항상 학생들이 많이 말하는 쪽으로 진행되서 좋아요. 많이 말하다보니 물은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쌤이 항상 열정적으로 수업하셔서 등원할 때 쳐져있다가도 기운이 생깁니다^0^ 때때로 숙제도 내주시는데 숙제를 잘해오면 좋지만 안해오면 손등에 토스 응시료에 해당하는 77,000원의 도장 낙인이 찍히게 됩니다. 이렇게 의욕을 돋구어주는 수업입니다. 좋습니다. 다행히 저는 손등에 낙인이 새겨진 적이 없습니다.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학원에는 자습실도 있어서 수업 끝나자마자 공부하러 갑니다. 그리고 강남역이니만큼 카페가 많은데 좀 시끄러운 카페를 찾아서 종종 거기서 스피킹 공부를 합니다.

매일 등원하는데 1시간이 조금 넘는 거리를 오가지만 그만큼 수고를 해야 더 공부하게 됩니다.

확실히 인강을 듣는 것보다 학원을 다니는게 수고롭지만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강 듣는 것보다 현강이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꿀팁도 얻고 공부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겨서 좋습니다. 특히 저는 인강으로 공부했으면 대부분 시간을 안재면서 답변연습 했을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자랑하고 싶어서 적는건데 이번에 인턴에 합격해서 출근하기 전 원하는 어학성적을 만들고자 토스를 시작했습니다. 빨리 토익스피킹 끝내고 회화 공부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