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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이란 숫자는 그리 높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작성자
최영빈
첨부

고등학교 졸업 이후 4년간 영어와 접할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방학 때 방학 동안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서 만들어놓고 기분 좋게 잠재워두자는 생각으로 하루 약 5시간 주 5회 권오경 선생님 700 스파르타 반을 신청했습니다.

영어를 한지도 너무나 오래되었고 학원도 다녀본지 까마득해서 700반 수업을 못따라가면 어쩌지하는 알쏭달쏭한 마음에 첫 수업을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정확하게 포인트만 필요한 것만 집어주셔서 그런지 생각보다 흡수율과 이해되는 양이 많았습니다. 거기서부터 뭔가 된다. 진짜 오랜만인데 뭔가 된다. 라는 생각이 드니까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희미했던 학습된 내용들이 생생하게 자리를 잡아갔고, 어느덧 문제를 보면 어 이거? 이거네 할 정도로 체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항상 부족했던 LC는 감을 찾고 가속이 붙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잘 안들리고 복습해도 하는 것 같지도 않는 느낌이었지만 말씀하신대로 꾸준히, 정말 꾸준히만 하니까 어느정도 감도 생기고 문제를 보는 푸는 눈이 길러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월 딱 한달 매일 영어만 붙들고 살면서 2월 9일 시험에 모든 걸 쏟아 부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 정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이 수업의 가장 큰 핵심은 복습과 예습의 교환이 활발히 이루어진다는 점 같습니다. 하기 싫어도 시스템 상 복습하게 되어있고, 예습한 걸 본 수업시간에 배우고 다시 나혼자 복습하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이러한 철저한 굴레 속에 발만 잘 굴러 따라가기만 한다면 체화하는데는 큰 무리가 없는 것 같습니다.

종강이 이틀 남았는데 그때까지 열심히 가르쳐주시고 이제껏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