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수업도 3개월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저번달에 비해 가장 크게 느낀건 들리는 범위가 넓어졌다는 것과 자신감이 생기는것을 제가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수업 시간에 가려진 단어는 분명 열 개의 단어가 넘는 것 같은데 이젠 그 문장이 3개의 덩어리로 나뉘어 들리는 경험을 한 순간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전 주에 "I need"에 대해 배웠기 떄문에 문장속에 들어 가있는 그 문구들이 들린게 아닌가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한편으론, 그렇게 배운 것들이 쌓이기 때문에 배운것들은 더 잘들리고 이렇게 내 것이 되어 가는구나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들은 문장을 바로 바로 내 뱉을 순 없지만, 수업시간에 영어 스크립트를 보지 않아도 어떠한 말을 하고자 하는지 완벽하진 않지만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영어는 바로 주어/동사로 끊어 공부하던 방법이 남아 1-2개월 차에는 스크립트를 열어 주시면, 독해를 하는 습관이 남아있었는데 이제는 있는 그대로 이해해보고자 하니 주어진 시간에 더 배우들의 얼굴이나 표정을 살피며 상황을 더 이해해보고자 했습니다.
하나씩 제 것으로 만들어가고, 또 전화영어 등에서 배운 것들을 직접 사용하고 그리고 선생님들이 하는 말들에서 배운 문구가 실제로 나오다보니 더 자신감이 붙어 공부에 재미가 생기는거 같습니다. 다음달은 이번달 보다 더 많은 것들을 제것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