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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말하고 싶어서 다시 아기가 되었다.
작성자
김민선
첨부

 

작년 초 소리드림에 처음 찾아왔을 때가 기억나요. all that bass 노래를 배웠는데 영단기 건물을 날려버릴듯한 웅장했던 목소리들이 아직 생생하네요.

그 때 소리드림의 영어를 배우는 방식이 저에게는 낯설게 다가왔어요.

아이가 되어서 엄마를 그대로 따라하듯이, 영어를 듣고 그대로 따라하라고?

처음에는 앵무새처럼 듣고 따라했어요. 사실, 듣지 않고 스크립트 살짝보고 따라했던 것 같아요. 영어를 듣는다는게 뭔지 몰랐어요.

리스닝할 때 그 문장들이 머리속에 바로 나열되서 듣는대로가 아닌, 아는대로 발음을 하고 한국식 억양이 남아있어요.

10년동안 책으로만 영어를 배웠던 제 버릇은 어디안가더라고요 ㅎㅎ..

 

friends 콘텐츠를 배울 때, 어떤 상황에서 어떤 감정으로 말을 하고 있는 지 느끼라고 누누이 말씀하셨는데 이제서야 감을 잡은 것 같아요.

잘 듣고 잘 따라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한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느끼는 것! 그래야 비슷한 상황에서 영어를 뱉을 수 있다는 것. 영어를 들을 때 문장을 떠올리는 것이 아니라 이런저런 느낌을 받아야된다는 것!

백날 책보면서 영어문장을 달달 외워봤자 회화에는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수업이 더욱더욱 재밌어졌어요. 상황을 이해하고 감정을 느끼면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나의 엄마 프렌즈 캐릭터들을 그대로 따라하려고 노력한 8월이었습니다.

 

요즘은 녹파할 때 집중해서 듣고 똑같이 따라하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리고 덩어리로 듣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전화영어할 때 덩어리로 내뱉는 것이 아직은 어렵지만, 하나씩 차곡차곡 내것으로 만들면 자연스러워지겠죵?

 

i just have to be willing to work hard to get 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