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이번달은 Have, get 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너무 좋았다.

지금까지 전형적인 한국 영어를 배워온 탓에 둘 단어의 차이를 몰랐었다.

하지만 코치님이 만들어오신 수많은 리듬패턴들을 통해 상황을 보니 의미차이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전화영어 때 나도모르게 자연스럽게 차이를 두며 사용하는 것을 보고 놀랬다.

이번달 컨텐츠는 여러모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piano man 속 old man 부분이 가장 공감이 갔다.

그 부분을 듣고 내 20대를 생각해봤다.

21살 부터 27살에 소리드림에 오기 전까지

때로는 슬플 때도, 때로는 기쁠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내 20대 초중반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았다.

뭔가 열심히 살았던 것같은데 내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서 일까?

소리드림에 안왔다면, 코치님의 강의를 듣지 않았다면

30대에도, 40대에도 심지어 70대가 되어서도

old man처럼 본인 인생에 대한 희미한 느낌만 있을 뿐 'lalala'한 삶을 살았을 것만 같아서 무서웠다.

그리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

하루하루 기억에 남을 만큼 최선을 다해서 살다보면

나중에 코치님처럼 11년이라는 시간이 빠짐없이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나 지금 되게 잘 살고 있구나 라는 감정을 나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도 생기면서 말이다.

영어학원에 와서 이런 감정을 느끼고 삶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로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영어는 덤이라는 코치님의 말씀이 무엇인지 더 잘 느낄 수 있던 한달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