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영단기의 따끈한 이슈사항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강후기를 확인하세요.

내가 아는 단어는 단어가 아니었다.
작성자
반성훈
첨부

새벽반을 듣는 다는 것은 직장인으로써 크나큰 부담과 더불어 회사에 적지 않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바라는 그 모습이 있기에 신중하게 수업을 선택해

야 했다. 무엇보다도 재밌게 배우고 싶었고, 이전에 내가 배우던 그런 영어를 또 배운다면, 쉽게 포기하고, 과연 복습은 할까라는 의문점이 많이 들었기에 더 듣기 싫었다. 그래서 신중에 

신중을 더 해서 수업을 선택했던 것이 문성용의 소리드림이다. 이전에 배웠을 때는 참 재미도 있고 활기찬 수업이었기에 나도 그 분위기에 맞춰서 재미있게 따라하고 노래 부르고 시냅스 

하면서 즐겼다. 그리고 지금까지 수업을 듣고 있다. 그런데 팝송으로 배우는 것도 좋고,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느끼는 것도 좋은데, 강의로 알려주는 시냅스를 우리가 바로 하기에는 쉽

지 않은 것 같다. 가끔씩 상황은 이해하겠는데, 시냅스가 안 될 떄면, 예전에 하던 직독직해를 해 버리는 습관이 또 생겨버린다. 그리고 나에게 묻는다.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매달 처음 듣는 수강생들에게 어떻게 영어 공부를 하면 되는지, 하나 하나 자세히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향인 것 같다. 나 또한 그 방법을 알면서도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시냅스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업을 듣다보면, 자기가 가져갈 수 있는 것만 가져가고, 과감히 버리라고 하는데 그것 또한 쉽지 않은 것 같다. 리듬패턴을 많이 봄으로써, 상황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좋은데, 이것을 다 가져갈 수 있을까, 그리고 다 보기는 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너무 방대한 양이 다른 면에서는 부담감을 가지게 하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져본다. 그리고 수업 양을 적절하게 조절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초반부나 중간부븐은 너무 적은 범위량을 나가서 복습도 하고 어? 너무 조금 아닌가 싶다가, 종강이 다가올수록 범위량이 갑자기 확 늘어날 때면 그 또한 당황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달의 범위가 정해졌다면, 적절하게 배분을 조금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이번 강의이다. 하지만, 소리드림을 들으면서 가장 좋은 재밌게 수업 듣고, 그리고 의무적으로 혹은 즐겁게 그렇게 영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