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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쌤 토스 후기

작성자: 임예빈
첨부

작성일: 2019.07.24
조회수: 214

우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웬 선생님 토스 강의는 강추입니다!

스피킹은 토익과는 달리 오프라인 강의가 필수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고,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웬 선생님의 강의는 메이커스분들이 학생들의 스피킹을 계속해서 확인 해주시기 때문에 피드백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계속 마이크를 돌리며 랜덤으로 시키기 때문에 반복적으로 말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계속해서 스피킹을 연습하는게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스피킹은 계속해서 말을 해야되기 때문에 카페나 도서관에서 말을 하면서 공부하기기 굉장히 민망합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도 충분히 스피킹을 연습할 시간을 주시고 목소리 크게 내라고 음악도 틀어주십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민망했지만 다른 수강생 분들도 모두 함께 말하기 때문에 스피킹을 연습하기에 최적화 된 공간이 있다는 점이 굉장한 메리트인것 같아요!

토스 점수 뿐만 아니라 회화까지 잡고싶은 분들에게도 정말 강추합니다! 선생님께서 여러 회화 표현들을 알려주실 뿐만 아니라 발성, 발음, 강세까지 알려주셔서 영어를 어떻게 말하는지를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토스와 회화까지를 목표로 잡고 하시는 강의라서 효과적이에요.

수업 이후에 하는 스터디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피킹을 무슨 스터디까지 하나 했는데 꼭 참여하시길 바래요. 추가적인 질문에 답을 해보면서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강의를 선택 할 때 항상 보는 조건이 '수강 인원' 인데요. 그웬 토스는 수강생 수가 정말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강남 대형학원들은 수강인원이 어마무시해서 시장에 와 있는 기분이 들고 강의실 자리 맡으려면 일찍부터 가서 힘들게 수업을 듣는데 그에 반해 영단기 강의들이 수강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라 좋습니다. 그웬 선생님 수업에서 계속해서 스피킹을 연습하는데 인원이 너무 적으면 자기 목소리가 너무 돋보일까봐 걱정될텐데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강생과 3개의 스크린으로 앞에서 가려지면 다른 스크린을 볼 수 있다는게 정말 좋았습니다.

토익 스피킹이 처음에는 영작만 잘 한다면 쉽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로바로 맥락있는 답변을 영작해서 올바른 강세와 발음으로 말하기가 쉽지 않고 꾸준한 연습이 필수인 과목인데 그만큼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 진다는게 가장 좋았던거 같아요.

그웬 선생님 수업을 듣다보면 2시간 강의는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2주 동안 수업이 지루하다고 느낀 적이 없었어요! 스터디까지 포함하면 대략 3시간 정도지만 3시간 수업이 이렇게 짧았나 라는 생각이 드실거에요. 같은 내용을 매일 하다보니 가끔은 집에서 쉬는데 머릿속에서 영어가 맴돌기도 할 정도였습니다ㅎㅎ 그리고 2주 안에 토스를 끝내려고 하니 조금 진도가 급한 감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어려운 파트를 중점적으로 수업을 해 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저는 수업을 들으면서 내 실력이면 몇 점 정도의 점수가 나올지에 관한 추측은 안 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점수에 관해서 조금 더 말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