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영단기의 따끈한 이슈사항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강후기를 확인하세요.

왜 정도를 걸어야 할까?
작성자
방수진
첨부

정도의 중요성을 정말 많이 깨달은 한 달이었습니다. 1년 넘게 소리드림을 수강하면서 코치님께서 수도 없이 강조하셨던 시냅스를 요즘이 되서야 제대로 느끼고 깨닫고 있습니다.
사실 여태껏 컨텐츠를 배우면서도 리듬패턴에 치중하여 공부를 했던지라 리듬패턴이 아니면 제대로 시냅스하지 않았고, 리듬패턴도 문장이 오는 형태나 단어들이 모여 왜 그렇게 되는지를 확실히 몰라서 그냥 이문장은 이 상황에 쓰는구나 라고 매핑하여 공부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마저도 가능했던 것은 수업시간에 단어에 대한 이미지와 상황을 수 없이 보여주시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매핑을 해버리고 하나하나를 이해하지 못하니 문장을 응용을 하는 것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처음 소리드림을 시작할 때는 I want to go home. 이라는 문장도 만들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정말 꾸준히 하면 되겠지라고 믿으면서 꾸준히 녹음파일 만들고 꾸준히 리듬패턴도 봤더니 요새 들어 제가 못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컨텐츠에 리듬패턴을 안 다루었다고 하더라도 응용할 것이 정말 정말 많구나를 느꼈고 예전에 왜 이문장이 이 상황인지 이해가지 않았던 리듬패턴들이 하나 둘씩 이해가 가고 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심지어는 이번 달에 배운 ‘You will be found’ 노래를 배우며 눈물을 흘릴 정도로 시냅스를 하였습니다.ㅠㅠ 사실 작년 4월에 이 노래를 배웠었는데 그 때 느낀 감정은 ‘노래가 따라 부르기 어렵네..별로다..’ 부끄럽지만 이게 전부였습니다. 이번에는 해석이 아닌 문장들이 바로 영어 그래도 느낌이 오니까 제 상황, 제가 여태 보았던 상황들을 대입해 볼 수 있었습니다.

 

과연 제가 꾸준히 긴 시간 동안 하지 않았다면 이게 가능 했을까요? 그저 토익 800점을 위해 3개월만 투자했다면 점수는 얻었겠지만 전화영어를 하며 외국인과 웃고 떠들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처음 영어를 아예 못하시는 상태에서 소리드림을 시작하신다면 저와 같이 응용이 안되거나, 쓸 수 있는 표현에 한계를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그 분들을 위해 한마디 쓰자면 정말 정도를 걸으면 된다!!라고 믿고 꾸준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만약 시냅스 되는 표현이 1개여서 딱 뱉을 수 있는 문장이 “I’m going to go home”밖에 없다면 그 상황이 왔을 때 주구장창 써보세요!! 그게 하나 둘 씩 쌓여 일상 대화가 가능해짐을 느끼실 것입니다. 저 또한 앞으로도 영어를 즐기면서 계속 정도를 걸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