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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의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준 소리드림
작성자
김새롬
첨부

사실 처음에 캐롤을 배운다고 했을 때는 좀 의아했다. 캐롤로 문장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먼저 말하자면 나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 문법 공부를 한 적이 없는 터라 제대로 된 문장 하나 이해하는 것도 힘들고,

팝송을 배울 때에도 코치님 수업 들을 때에만 이해가 됐지, 혼자서 이해를 잘하지는 못했다.

그런데 캐롤 60곡이라... 하루에 한 곡 소화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한 달에 60곡이라니...

그래서 이번 수업은 걱정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했다. 혹시나 혼자 못 따라가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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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걱정은 괜한 시간낭비였다. 난 이번 캐롤로 인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기 때문이다.

 

첫 번째, 캐롤 수업을 하루도 빠짐없이 마친 지금은 정말 놀랄 정도로 문장 읽기와 구사능력이 늘었다.

다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은 거짓말이겠지만 무엇보다 캐롤만큼은 정말 거의 다 혼자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가장 내가 많이 느끼는 부분은 글을 쓸 때! 예전에는 문장을 단조롭게 썼다면, 문장을 조금 묘사하면서 쓸 수 있다는 것

(예를 들면, 노래가 흘러나온다를 flow로 쓸 수 있는데 blasting으로도 쓸 수 있다는 점!)

이런 표현을 하나씩 배울 때마다 너무 신기했다.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표현!

 

두 번째, 예전에도 후기에 쓴 적이 있지만 나는 오직 "팝송" 때문에 처음 수업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한 달 내내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나에게 쌓여 있는 모든 스트레스를 팍!팍!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 캐롤은 어렸을 때부터 멜로디만 흥얼거리며 다녀서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었는데 20년만에 비밀이 풀려서 후련하고 행복한 점도 있다.

 

세 번째, 삭막한 대한민국의 크리스마스는 어렸을 때 선물 받을 때 말고는 그저 나에게 휴일, 학교와 회사 안 가는 날.

부정적인 측면에서 말하자면 종교를 위한 날로 생각하며 뭐가 중요해?라며 1년에 한 번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별 거 아닌 것처럼 살아왔는데,

작년 크리스마스는 설레임으로 가득 찬 어린아이처럼 기다리고, 또 좋아하는 사람들과 분위기도 내면서 함께 즐겼다.

크리스마스의 기억은 딱 2가지밖에 없었는데, 그 기억이 하나 더 추가되는 순간이었다.

(덕분에 이 수업을 계기로 내년에는 꼭 해외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라는 목표도 생겼다.)

 

내 생의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준 소리드림. 평생 살면서 이런 경험을 또 어디서 해볼까?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