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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한국어처럼 받아들일 수 있었던 한 달
작성자
정소희
첨부

 

캐롤과 함께했던 12월 수업에 한달동안 울고 웃었던 것 같습니다.

신나는 캐롤부터 감동적인 캐롤까지, 단순히 영어공부를 한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온전히 즐겼던 한달이었습니다. 

사실 연말이면 어딜가나 흘러나오는 것이 캐롤이지만 저에게는 그저 배경음악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는 노래를 들으며 머리속으로 그림을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롤을 배우며 저에게 낯선 외국의 크리스마스 문화를 알 수 있었고, 노래 가사에 담긴 깊은 뜻까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한 단어를 봐도 많은 이미지가 연상되고, 항상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느낌'이 어떤 의미인지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팝송을 즐겨듣지만, 내용을 깊게 이해하기보다는 머리속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한 달의 수업을 통해, 노래 한곡을 들을 때마다 영화를 한 편 보는 것처럼 머리속에서 이미지가 그려졌습니다.

더 재미있게 수업을 즐길 수 있었고, 한달 내내 캐롤을 들을 덕분에 굳이 외우지 않아도 어휘공부는 덤으로 된 것 같습니다.

 

휴일이면 쉬기에 급급했던지라 크리스마스도 큰 의미가 없었는데, 캐롤을 배우며 주위사람들에게 안부인사를 한번 더 하게되고, 잊고지냈던 친구들에게도 연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2월의 수업은 어느때보다 따뜻한 수업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