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영단기의 따끈한 이슈사항과 수강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강후기를 확인하세요.

11월 수강후기 - Listen!!
작성자
정경소
첨부

저는 소리드림을 3월에 접하게 되어 지금까지 9개월째 주말반 수강 중인 수강생입니다.

부끄럽게도 스터디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이번 11월에 처음 스터디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일기와 녹음파일을 매일매일 실천하며 영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에겐 11월이 더 길면 길었고, 짧으면 짧았던 신기하고도 뿌듯했던 한 달이었던 거 같습니다.

 

일단 처음 수업에 들어왔을 때도 그렇고, 매달 느끼는 거지만 처음 콘텐츠를 자막 없이 틀어주시면 아직 잘 들리진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딕테이션을 해보고, 상황을 보며 시냅스하고 리듬을 따라 말하려고 노력해보면 어느새 들리지 않고 빠르게만 느껴졌던 문장을 따라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이번 달 콘텐츠는 When you feel like Quitting이라는 콘텐츠를 배웠는데요. 영상 속 내용은 최고의 보디빌더가 되기 위해 자신을 채찍질하면서 운동을 하는 그런 영상인데, 그 내용을 제 자신에 비유해서 포기하고 싶을 때 뭘 기억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해서 시냅스 해주셨습니다.

요즘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이 콘텐츠의 mp3를 들으며 따라 했던 거 같습니다.

프렌즈 영상 또한 실제 대화를 통해 말하는 패턴이나 리듬을 익힐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1 2역 연기를 하며 따라 하니 더 몰입도 되고 좋았습니다. 

 

위에 콘텐츠랑 프렌즈는 꾸준히 매일매일 문장을 늘려가며 녹음파일을 만들면서 익히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지만, 

전 노래 배우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이번 달에 특히 더 Believe, Listen, 등 내 머리가 아닌 내 마음의 소리를 들으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곡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시냅스가 잘 됐던 거 같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팝송들을 제가 한 단어도 놓치지 않고 따라 부르고 있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물론 한 문장, 한 문장 상황을 생각하고 시냅스 하면서 익히려고 수십, 아니 수백 번을 따라 불렀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빠르게만 느껴졌던 노래가 여유가 생기고 따라 부르고 있으니 정말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아, 정말 내가 영어를 헛배웠구나 싶더라고요.

코치님도 매번 얘기하시지만 토익, 정말.. 저도 뭘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 싶더라고요. 정말 쉬운 말 한마디 하지도 못하면서.. 시간을 돌릴 수만 있다면.. 소리드림을 더 일찍 알았더라면 말이죠..ㅎㅎ 

 

그래서 저에겐 11월이 더 특별했던 거 같습니다.

매일 일기와 녹음파일을 올리며 성취감을 가졌고, 노래도 제가 부를 수 있게 된 노래들은 플레이리스트에 따로 담아놓고 있는데 지금 현재 4곡입니다.

다음 달엔 60곡 크리스마스 캐롤을 하신다고 하니 엄~청 더 많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한 달, 한 달 이번 11월처럼 계속 꾸준히 해나갈 생각입니다. 

코치님이 매번 말씀해주시는 것처럼 머리가 하는 소리가 아닌 마음의 소리를 찾고, 듣고 싶은 수강생의 11월 수강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