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지나버린 11월.
먼저 11월도 좋은 강의와 좋은 시간, 좋은 말들을 해주신 문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4~10월 7개월을 돌아보니 즐겁게 소리드림을 들었지만 수업만 즐겁게 듣고
그 이후에 제 할일은 너무 안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11월은 수업 출석/집중은 기본이고 그 이후의 시간에도 더 영어에 빠져보자는 마음으로 보냈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그 전 기간보다는 더 영어라는 언어와 친해진 기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달도 유튜브, 미드, 팝송 어느것하나 빠짐없이 좋은 내용이었기에 사실 더 요구할게 없네요.
12월 캐롤 60곡 수업을 정말 들어보고싶었는데 설문조사에서 안되서 못들을것 같아 매우 아쉬웠었는데..
이렇게 넘어가나 싶었는데 역시나 문코치님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시고...소신껏 이끌어 가는 모습 ^^
이번달 수업을 들으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와닿았던 문장은
"Who cares? What you're gonna marry?" 였습니다.
왜그럴까요 ㅎㅎ 전 사실 이 문장 보자마자..예전 습관 못버리고..이런 생각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왜..왜...왜 What이지??? 아 뭔가 불편해-_-....."
하지만 바로 문코치님이 말씀해주시더라구요
"Who 대신 What 썼죠? 상대방이 기분 나쁘겠죠?"
정말 뒤통수를 맞는 느낌 ㅋㅋㅋㅋㅋ 아.....그렇구나...난 한국어 쓸때 이렇게 쓰면서..ㅋ
역시 아직도 영어는...문법/토익에 맞춰져있구나..아직도 영어는 언어가 아니라 시험의 틀에 있구나..My prison...ㅠ_ㅠ....
마지막 수업때 정말 배우고 싶었던 Desperado를 배운 것도 저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었구요^^
12월 캐롤 수업을 기대하며..정말 소리드림을 듣고 난 후 월요병이 사라짐에 감사드립니다 ㅋㅋ
회사가 있는 강남에 가는 길이 힘들고 짜증나지 않다니..^^
12월도 소리드림과 함께 한해를 잘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