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나름대로 영어 공부를 꾸준하고 성실하게 해왔다고 생각했지만 토익 스피킹은 처음 접하는 시험이었습니다.

오픽 성적 만료일이 다가와 걱정을 하던 중 다른 취업 스터디에서 알게 된 지인을 통해 토익 스피킹에선 제이정 선생님이 최고란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별 고민 없이 현강을 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전 선생님 첫 수업 OT 때 그제서야 '아 토익 스피킹이 이런 시험이구나~'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그 땐 막막한 느낌도 많이 느꼈어요...

하지만 2주가 지난 지금 제가 첫 수업 시간 때 가졌던 그 막막한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1시간 반, 9번이라는 수업 시간이 그리 긴 시간은 아니지만 수업을 들어보면 정말 알차고 정보량도 많다는 게 느껴져요. 그런데 신기한 점은 수업 시간 동안 전혀 지루하지도 않고 긴장감이 떨어지지도 않습니다. 선생님이 매 번 워낙 흡입력 있고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덕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탬플릿과 자료들을 인터넷에서 떠도는 다른 것들과 비교해 보면 군더더기 없으면서도 뭔가 고급지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ㅋㅋ탬플릿과 자료들에서 선생님의 정성 뿐만 아니라 축적된 노하우 그리고 어떤 자부심까지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진짜 신기한 게! 이것들을 선생님이 일러주신 대로 익히고 훈련한 뒤에 말해보면 토익 스피킹에서는 시간을 지키는 게 관건인데 별로 큰 어려움 없이 시간이 맞춰져요!!! 기본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토익 스피킹은 '시험'이기 때문에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주어진 시간 안에 영리하게 대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데 제이정 선생님은 누구보다 이 점을 잘 아실 뿐만 아니라 저같은 학생들이 가장 쉽게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세요.

수업 뿐만 아니라 수업이 끝난 후 거의 모든 현강생들이 참여하는 스터디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공부하면 저같은 의지박약은 해이해지기 마련인데 스터디를 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더 노력해야하는 지, 어디서 빈번하게 실수하는 지를 점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튜터님이 좀 더 빠르고 쉬운 길을 알려주시기도 하고, 스터디 카톡방에 상주하시면서 실시간으로 질문을 받아주시고 소통해주신 것도 큰 도움이 됐어요~

저는 이번 토요일, 일요일 모두 시험을 신청한 상태인데요, 아무래도 아직 익히고 훈련해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어요. 하지만 시험 전까지 남은 시간 동안 제이정 선생님이 일러주신 점들 명심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메워 시험장에 들어가면 높은 점수는 당연히 받을 수 있다는 근거 있는(!)자신감이 듭니다. 저같은 초심자에게 2주 동안 이런 자신감이 들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