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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작성자
오연정
첨부

 

안녕하세요. 저는 1년 넘게 수강하고 있는 장기 수강생입니다.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께 한가지 꼭! 말씀 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저는 몇 달 전쯤 수업에 살짝 권태로움을 느낀 적이 있어요. 어? 왜 이러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소리드림 수업이 왜 머리에 잘 안들어오지? 알고보니 저는 수업시간에 폰을 자주보고 있더라고요.

약간 피곤하면 폰 만지고 있고, 연락 오면 답장하고… 이러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약 두세 달 전부터 수업이 시작하면 폰을 가방 깊숙이 넣어놓고 only 수업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저는 수업시간에 리듬패턴도 쓸만한 것만 정말 잠깐 적는 것 빼고는, 나머지는 무조건 코치님과 화면 보고, 제 손과 발과 몸은 계속 움직이고 있답니다.

제가 소리드림에 처음 왔을 때는 저도 이렇게 공부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지금 이렇게 온몸으로 수업을 듣고 날마다 영어랑 친해지고 있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하, 수업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을까요? 코치님은 매달 최선을 다해서 준비를 해오셨을 텐데,

지난 몇 달 동안 제가 폰을 보느라 그 소중한 내용을 놓쳤다는게 너무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가끔 수업시간에 과거의 저처럼 폰을 만지작거리시거나, 펜을 들고 수업 내용을 노트에 적고 계신 분들을 보면 안타까워요.

폰, 펜을 내려놓으면 수업이 10배는 재미있어질 텐데요.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이 꼭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코치님의 한 말씀 한 말씀 우리 놓치지 말아요.ㅎㅎㅎ

저는 이번 10월도 소리드림에서 불태웠는데요. 컨텐츠 중, Why am I not good enough라는 유튜브 컨테츠를 배웠는데,

어린아이지만 정말 카리스마 있더라고요. 저는 항상 영어할 때 웃으면서 친절하게만 말할 줄 알았지 그런 식으로 말해본 적은 없었는데,

나중에 기회가 있다면 그 여자아이처럼 포스 풀풀 풍기며 영어 발표를 하고 싶네요.

 


또 7 years라는 노래를 배웠는데, 완전 제 스타일에요. 담고 있는 스토리도 마음에 들고! 진짜 완벽하게 불러보고 싶다는 생각이ㅎㅎㅎ

이 7 years에 ‘before the morning sun’ 이라는 가사가 나오는데, 저는 이부분을 아무 생각없이 부르고 지나갔거든요?

근데 코치님이 계속 저걸 그냥 ‘아침해 전에’ 이렇게 해석하면 안된다고 하시면서

저걸 부를 때 해뜨기전 어둡고 차갑고, 외로운 느낌까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떠올려야 한다고 강조하셨어요.

이게 시냅스의 기본인데 아직도 아무생각없이 해석하고 있는 걸 보고 한참 멀었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 같은 애들을 위해서 중간중간에 코치님이 시냅스의 중요성을 자꾸만 일깨워 주시는 것 너무 좋은 것 같아요. >< 

 


이번달에 프렌즈도 재미있었고, 노래도 다 좋았는데 다만 Wake me up이라는 노래에서 시냅스가조금 안되는 부분이 있었어요.

계속 어린애로 남아있겠다는 건지, 마지막에 get up하는데 눈을 뜨고 꿈에서 깨야 한다는 건지,

when I’m wiser and I’m older할 때 깨워달라고 계속 그러는데… 뭘 말하고 싶은 건지 대충은 알겠는데 클리어하게 시냅스가 안되요.

제가 유일하게 완벽히 시냅스가 되는 부분은 I tried carrying the weight of the world, but I only have two hands. 이 부분이에요.ㅠㅠ

 

 

아참, 코치님! 매일 수업 시작 전에 노래를 2곡 부르고 시작하는데 저는 노래 부르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거든요? 3곡 부르면 안되겠죠?ㅎㅎ

코치님이 수업 시간 여러가지 고려하셔서 2곡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긴 한데, 혹시 가능하다면 늘리면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이번 달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유 코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