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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되찾기!!!!! 지금 여기 소리드림!
작성자
임소연
첨부

10월은 뉴스, 프렌즈, 노래 이 세 박자가 모두 다 완벽했던 한 달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

 

가장 먼저, Why AM I Not Good Enough는 개인적으로 봤던 영상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이었는데,

약 6분정도로 길이감이 있는 편이라 소리드림 수업에서 다룰 거란 생각을 전혀 하지 못 했기 때문일까 너무 놀라웠고,

게다가 내용도 너무 좋았는데 이를 하나하나 시냅~스 하면서 배워서 정말 유익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용도 좋았을 뿐 아니라 실제로 유용한 표현도 많아서 개인적으로 더 공부한 컨텐츠였습니다.

(가장 유용하다고 느낀 문장? 표현?이 'You can't let S V ~' or 'You're holding back (a few tears).'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평소 표현하고 싶었던 제 생각을 이런 문장을 사용하여 써보고 말해보았습니다.)

 

미드 [프렌즈]는 이전 달에서도 계속 배울 때마다 리듬패턴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많이 쓸 것 같은 표현을 따로 정리했을 정도로

너무 좋아하는 컨텐츠인데, (예를 들어, The Sailboat에서는 'Are you guys free tonight?' or 'I got mad when~' 등등 )

이번 달에 배운 The Pediatrician 에서는 코치님께서 말씀하신 것 처럼 리듬패턴을 많이 가져오셨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리듬패턴 'Here you go, (NAME)', 'I'm on the phone!' or 'What are you gonna do?' 등등 거의 모든 대사를 리듬패턴으로 설명해주신 것 같았고,

이제 맞는 상황예시도 많이 보여주셔서 좋았습니다. 더 재미있었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10시반 수업 때에 두번이나 지난 시간에 배운 리듬패턴 '복습'이라고 하셨는데 ㅠ.ㅠ

아직 안 배운 리듬패턴을 '복습'이라고 하시고 쭉 넘어가셨습니다.. ㅠㅠ 당황스러웠던 순간이 있었습니당.

(이 부분은 전체적인 10시반 수업에 해당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다른 반보다 진도가 맞지 않는 점, 조금 더 느린 느낌? - 빠른 진도를 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반에서 배운 리듬패턴이 자꾸 밀려서 복습으로 배울 때 당황스러움을 느꼈습니다. ㅠㅠ) 

 

노래는 진짜, 이번에 거의 다 좋았습니다. (Haven't met you yet은 소리드림 수강한 지 1월부터 지금까지 모든 노래 다 좋았고 시냅스도 바로바로 되었는데

처음으로 힘들었던 노래였습니다. 노래는 개인의 취향이 많이 탄다고 느껴서 더 말할 수 있는 건 없지만, 노래 취향 잘 안 탄다고 느꼈던 제 스스로 처음으로

겪은 힘듦(?)이라 참 당황스러웠던 노래였습니다. 허허)

다른 노래들은 너무 신나고 좋았어요!!! 비트가 신나지만 가사 하나하나가 깊은 뜻을 갖고 있는 노래들은 정말로 매 달 배울 때마다 놀라는 부분입니다. :)

지금 배우고 있는 7years 는 평소 즐겨듣던 노래인데, 이렇게 또 배울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한 달 동안 또 즐겁게 영어를 배우다 보니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올해 1월부터 오프라인 수강을 했는데, 이제는 프렌즈를 배우고 발음을 배우다 보면 한달의 끝이 다 왔다는 생각이 금방 듭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고 느낍니다. '올해가 이렇게 빠르게 또 지나가는구나'.... 라는 생각은 매 년 하반기에 지울 순 없지만,

그래도 이전과 다른 점은, '내가 올해는 정말 영어에 올인했구나, 영어에 대한 부담감 조금도 없이 정말 재미있게 즐겼구나'라는 생각에

조금은 제 자신에게 'be proud of myself'한 한 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금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영어관련 전공이었기에 작년까지는 영어가 좋았지만 조금은 애증의 관계랄까요,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영어로 말할 때마다 너무 떨렸습니다. 내가 틀린 문장을 말하는 건 아닐까, 정확하게 말해야하는데 라는 부담감이 많이 컸었습니다.

그래서 영어를 써야하는 상황에서 손에 땀이 나고 심장이 쿵쾅쿸코앙캉앙 거렸습니다. ㅠㅠ

실제로 3학년 전공수업 때 영어로 발표를 해야하는 팀플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그 때에 너무 부담감도 컸고 만족스럽지 않아 영어를 말하는 것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습니다.

전공 관련 시험을 준비할 때에도 (영어로 서술 및 영어면접) 제 스스로에 대한 영어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나 영어 못하는데... 나 이 시험 볼 정도로 영어 잘 하는 거 아닌데. 1차(모든 영어문제 영어로 서술) 붙는다 해도, 2차 영어면접(영어로 수업실연 및 전공관련 내용을 영어로 답하기)에서 떨어질 텐데 어떡하지?'

이런 생각 진짜 많이 했습니다. 정말 못하는 제 자신을 마주하기가 너무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1차 시험에서 시원하게 4점차이(큰 차이)로 떨어져서 마주하기 두려운 순간이 오진 않았습니다.

이 정도로 제 스스로에 대한 영어자신감이 진짜 1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영어를 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1도 없고 오히려 재미있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틀리면 어때? 일단 뱉고보자 이런 배짱도 생기고 길거리에 외국인들만 보면 얘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진짜 많이 들었습니다.

마치 초등학생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이 때엔 그냥 영어가 좋아서 영어회화 학원을 다녔습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기대가 크셨나,, 6학년 때

토플학원을 보내셨고 전 전혀 따라가지 못했고 이 때부터 영어가 무서워졌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정말 내가 영어를 즐기고 있구나를 깨달았을 때 정말 기뻤고, 말을 하는데에도 자신감이 생겼구나를 알았을 때 정말 눈물날 것 같았습니다.

지금은 더 욕심나서 이제는 더 많은 영상을 스스로 찾아보고 따라서 말해보고 많은 영어 articles을 찾아서 읽고 있습니다.

 

소리드림 와서 정말 다시 '영어'를 '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평생 수강하고 싶네요 :)

 

(어떻게 끝내야할지....) 네! 이번 달도 정말 재미있는 수업, 그리고 유익한 수업이었습니다!! 허허허허허허

다음 달도 재미있게 진짜 영어 배우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