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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이루어지는 소리드림 10월 수강후기
작성자
박경희
첨부
1월부터 시작한 소리드림이 어느덧 10월을 지나 2018년의 마지막달을 향해 가네요.
처음 시작 할때는 학원을 다니면 영어회화가 좀 늘겠지 라고 막연히 기대에 부풀어 등록을 하고, 한달 두달이 지날 수록 새벽잠을 포기할 만큼 수업이 즐거웠어요.
사실 저는 직장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해외출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것도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영어회화 학원을 다닌다는 직장동료나 친구들이 물어옵니다. "영어공부한다며? 얼마나 됐어? 1월부터 다녔다고? 그럼 엄청 많이 늘었겠네? 영어 좀 해봐" 
저는 늘 대답합니다. "어린아이한테 한국말 몇개월 가르친다고 말이 청산유수 처럼 나오던가요?" 그렇게 대답 하던 제가 이젠 알아듣던지 말던지 그냥 소리드림 수업 중에 배운 리듬패턴으로 대답 하기 시작했습니다. "How do you think that?" 저에게 있어 아주아주 큰 변화였죠.

그리고 지난 토요일 버스를 타고 있었어요. 종로쯤에서 외국인 여성분이 버스에 타서 목적지를 기사님께 물어봅니다. 외국인이 하는 서툰한국말이니 지명을 얘기하는 것인데도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기사님은 계속해서 고개를 갸우뚱 거리고 계셨어요. 그런데 그때 제가 출입문 가장 앞좌석에 앉아있었어요. 제가 영어로 물어봤습니다. "Where are you going?" 아무래도 강남이라고 얘기하는 것 같은데 알아듣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여성분이 지도를 꺼내 강남역을 보여줬습니다. 우리가 타고 있던 버스가 강남역을 가는 버스였습니다. 그러면서 버스요금을 알려주었고, "Put in here"이라고 말하며 요금내는 것도 도와주었습니다. 
10월부터 저에게 뭔가 모를 자신감!!!이 생기고 있다는걸 느꼈습니다. 매일 조금씩 변화하고 있었나 봅니다. 

10월 프렌즈는 너무 재밌었습니다. 특히 안절부절 못하거나 제가 평소에 한국말로도 자주 쓰는 표현들이 많아서 정말 평소에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듬패턴이 아니어도 레이첼 대사에서 정말 제가 평소에 자주 하는말 "What we gonna do?" , "I'm on the phone" , "Why does everything happen to me?" 진짜 하루에 한국말로도 몇번씩하는데 완전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10월부터 강의실 뒤쪽 모니터 쪽 자리에 앉을 수 없어서 키가작은 저는 최적의 자리를 찾기위해 여기저기 옮겨 다니며 자리를 찾느라 일주일은 좀 불편했습니다. 스크립트를 최대한 보지않고도 수업을 따라가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노래배울때는 진짜.... 가사가 안보여서 다 함께 따라부를 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ㅠㅜ 맨앞자리나 그다음자리에 앉기위해서 더 일찍 학원에 도착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지만 모니터화면자리부터 그 뒤쪽에 앉으면 노래가사는 잘 보이거든요. 

말하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이루어진다. 소리드림 우쭈쭈 하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