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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드림과 함께 하면 얻을 수 있는 것
작성자
정지연
첨부

 

주중 새벽반을 7개월째 수강 중이자, 어김없이 10월 새벽반에 등록한 수강생입니다.

지난 9월을 되돌아보며 소리드림 수업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1. 팝송

 

저는 소리드림 수업에서 팝송을 가장 좋아합니다.

3분 남짓에 담긴 메시지와 맥락을 통해 영어를 가장 생생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어민들은 쉬운 단어의 조합으로 다양한 의미를 전달하는데, 영어 학습 초보자인 저에게는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어렵고 낯설게 느껴집니다.

소리드림 수업에서는 팝송 한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꼼꼼하게 단어 하나하나 느낌을 살려서 다 보다보니 제게 막연하게 느껴졌던 팝송의 의미가 제대로 와닿게 되어 좋습니다.

이를테면 flip과 turn의 느낌 차이, road와 street의 차이, get on과 get in처럼 비슷해 보이는 단어들의 느낌을 비교해보기도 하고,

on my hand, walk it out , throw back처럼 다 아는 단어들인데 뭔가 정확한 의미가 와닿지 않는 단어들의 의미를 파악해보기도 합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고 외우면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이 표현들을 입에 붙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팝송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좀 더 영어가 편해질 거라 믿습니다.

 

2. 유튜브 컨텐츠

 

이번 달 컨텐츠들은 쉬워 보였지만 막상 녹음 파일을 만드는 과정에서 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여전히 연음을 포착하는 것이 어렵고, v사운드와 r사운드를 발음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훈련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녹음 파일을 더 열심히 만들 수 있게 자극하는 컨텐츠였다고 생각합니다.

 

3. 프렌즈

 

워낙 프렌즈를 좋아하기도 하고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들을 익힐 수 있어 즐겁게 수업을 들었습니다.

why would you~? 와 같은 표현들은 사용되는 맥락을 모른 채 의미만 접하게 되면 이해하기 힘든데,

다양한 상황을 통해 이 표현의 뉘앙스까지 느낄 수 있게 되어 흥미로웠습니다.

 

현재 직장인인 저는 중학생 이후로 영어학원을 따로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대학생 때 남들 따라 영어 학원에 등록했다가

모두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그만두곤 했죠. 별로 재미도 없고 영어가 절실히 필요하지도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영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나서도 학원을 굳이 다녀야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요새처럼 무료 영어 컨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공부 방법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학원에 다니는 것이 오히려 나약하다고 느낄 정도였으니까요.

늘 공부는 혼자서 스스로 제대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저에게 소리드림은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준 곳입니다.

혼자서 스스로하다 쉽게 지쳐 그만두곤 했던 제가 소리드림을 다니면서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제 더 이상 영어는 정복해야할 대상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잘 하고 싶은, 하다보면 너무 즐거운 대상이 되었습니다.

쉬워 "보이는" 영어 표현을 완전히 저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구요.

오늘도 저는 쉬워 보이지만 아직 저의 것이 되지 않은 것들을 저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 훈련할 것입니다.

이런 시간들이 쌓이면 분명 영어로 능숙하게 말하고, 읽고, 듣고, 쓸 수 있는 날이 올 거라 믿습니다.

영어를 통해 제가 꿈꾸는 것들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 때까지 소리드림과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