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지니 강 선생님을 학생들에게 직접 요리해 주시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요리를 만드는 법을 혹독하게 훈련시켜

학생들을 자신감 넘치는 요리사로 만들어 주십니다

물론, 오픽 시험과 관련해 효율적인 공부가 가능한 팁들과

만능으로 활용 가능한 스크립트, 서베이를 위시한 시험 전략 등

시험 자체에 대한 부분을 부족함 없이 가르쳐 주십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분만 얻어간 수업은 아니었습니다

수업 중에 개인 발화량이 정말 많습니다

각자의 내용을 담은 스크립트를 열심히 읊조리다 보면

강의 시간이 눈 깜박할 사이에 끝나가고 있습니다

첫 강의 시간에 친한 친구를 묘사하라고 했을 때 한국어로도 10초를 말하기 힘들었는데

2주가 지난 후 그 어떤 질문에도 몇 분 이상을 말할 수 있게 발전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외국계 기업에 입사를 희망하는 저에게는 영어 면접까지 함께 준비가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수강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사람 앞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영어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외향적이여서 어렵지 않게 느끼는 분들도 있겠지만

수강 인원 전체가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저로서도 상상도 못하던 일입니다

지니 강 선생님의 수업은 동기부여에 있어서는 최고입니다

가감없고 직설적인 지적 때문에 한 대 맞은 듯 멍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수강생 한 명 한 명 꼼꼼하게 피드백을 주시고

스터디 시간에도 직접 지도를 해주시는 등

학생에게 많은 배려를 보이십니다

시간이 넘더라도 강의는 확실하게 마무리하는 열정적인 선생님이기도 합니다

저는 목표한 오픽 등급을 받을 것이라고 이미 굳게 확신합니다 

그 보다 더 큰 자신감을 얻고 갑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지니 강 선생님을 회화 수업에서 다시 뵙고 싶네요

2주 동안 동고동락하면서 같이 고생한 스터디 조원들에게도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