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글을 잘 못써서 후기라기보다는 일기쓰듯이 느낀점 쓰겠습니다.

수업에 여러 장점이 있지만 나머지 학생들의 후기에 잘 나와있으니 넘어가고

*저같은 사람*을 위해 글을 쓰겠습니다. 

소극적인사람(발표 울렁증)

인강과 현강 중 고민하고있는 사람

2주동안 영어에만 올인할 수 있는 사람

위에 해당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첫쨋날, 선생님이 날마다 2명씩 과제검사를 한다고 하셔서 전체인원중 랜덤으로 2명만 일으켜세워 발표시키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2명씩 일으켜 반 전체인원에게 영어로 된 스크립트를 외웠나 확인 해주십니다.  정말 일일이 다하십니다.

(여기까지 읽고 소극적이신분? 발표 안시키는 다른선생님 찾지 마세요 제가 1년 2개월전에 그랬습니다 더 읽어보세요 ㅋㅋ )

둘쩃날에 2명씩 일으켜세우는걸 보고 맨 앞자리에 앉았던 저는 억장이무너지며 '아 나랑 안맞는것같아' 생각하고 관둘까 고민했습니다 왜냐고요? 분명 다 외웠는데 일어서서 발표하니까 두문장? 인가 말하고 아무말도 못했기 때문입니다. 머리가 하얘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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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워야할 스크립트가 2개였는데 한 3~4시간? 외운것 같은데 몇마디 못하니 쪽팔렸고, 한편으로는 3~4시간으로도 숙제를 완료 못했는데 그럼 얼마나 더 해야한다는 것인가 생각하며 관둘까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입사면접 볼거잖아요? 더 떨리겠죠?  저 또한 그걸 생각하고 긴장된 상황속에서 말하는연습도 할겸 다녀보자 라는 생각으로 며칠 버텼습니다.

셋째날부터는 정말 열심히 외워 종강인 오늘까지 나머지 과제는 모두 pass했고 지금 머리속에 확실히 스크립트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이 과정속에서 느낀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기부여 : 동기부여가 엄청납니다. 매일매일 일어서서 영어로 말하기를 해야하니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에 자동적으로 공부를 많이 하게됩니다.

                  더불어 정말 확실하게 외우게 됩니다. 혼자 외운걸 읊는거랑 선생님 앞에서 읊는거랑 달랐습니다. 후자가 기억에 더 오래남습니다.

                     (1년전에 다녔던 신촌의 머 학원은, 숙제검사가 없었는데 확실히 그때랑 비교하면 공부량이나 쌓인 지식의 정도가 다릅니다)

2. 수업분위기 : 매우 밝습니다. 대학교 수업이랑 다른, 오랜만에 느끼는 반 분위기였습니다. 선생님의 역량인지 같이 수업들은 학생들이 밝은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전에 다녔던 학원

                     은 차분한 분위기여서 옆사람 눈치보며 발화량 자체가 적었는데  이 수업은 분위기가 밝았고 덕분에 눈치안보고 크게크게 말하고 많이 말하며 오픽공부를 할 수 있었                       습니다.  (선생님의 역량입니다.)

3. 선생님 : 요새 학벌좋고 똑똑한 선생님 정말 많습니다. 때문에 선생님의 지식? 영어실력? 보다는(물론 훌륭하십니다.) 학생에대한 관심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1시가 넘어도 끝날줄 모르는 수업, 스터디시간 선생님의 잦은 방문, 카톡 칼답, 한명한명 피드백을 하시며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십니다.

                덕분에 저같은경우 감사해서라도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같은반 동기분들 모두 시험 잘보시고 선생님도 Real '영광'을 찾으시길 바래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