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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오픽 수업 들어 본 후기
작성자
윤지수
첨부

나는 그동안 '수능식 영어'에 최적화 된 사람이었다.


그래서 독해, 문법에 있어서는 자신이 있었지만 말하기는 가장 자신이 없는 분야였다.


 


사실 오픽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소 충동적이었다.


 "취업하려면 토익, 오픽, 토스는 해야해!"


라는 아는 선배의 조언으로 아무 생각없이 오픽을 등록했다.


 


하지만 막상 개강일이 다가올 수록 두려웠다.


내가 자신있게 남들 앞에서 말할 수 있을지... 괜히 아무생각없이 신청한 것은 아닐지..


 


개강하고 3 4일정도는 정신없었던 것 같다.


사실 그땐 뭐가 뭔지도 모르겠었고 그저 외우라는 대로 숙제 하느라 바빴다.


 


지니쌤 수업의 특징은 전 날 숙제를 수업 시작하자마자 일어나서 큰 소리로 말한다는 것이다.


일명 '공개 처형'이라 부르는데 남들 앞에서 말해야 한다는 부담감, 갑작스레 불리는 내 이름에 느껴지는 당황스러움은 마치 시험장을 떠올리게 한다.


첫 숙제 발표 때는 머리가 하얗게 되면서 패스 하지 못했다.


 


하지만 갈수록 내가 부족했던 점을 반성하고


외우는 방법을 고치고 시간을 더 많이 투자하면서 수업 말미에는 선생님으로부터 칭찬까지 받게 되었다.


 


그리고 수업 끝나고서는 스터디를 하는데, 사실 스터디를 해본 경험도 없었고 평소 혼자 공부하는 편이라 남들과 함께 공부한다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었다.


초반에는 의견이 충돌하기도 했고 서로 갈팡질팡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팀원들 모두 실력이 쌓이면서 템플렛 작성이 쉬워졌고, 스터디가 꽤 많은 도움이 되었음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지니쌤은 문장뿐만 아니라 발음 하나하나 다 교정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


제대로 된 발음 수업은 처음 들어 보는 것이라 열흘 간의 지니쌤 수업은 나에게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종강 수업 때 그동안 배웠던 것을 총정리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열흘 간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니 강선생님의 답변 2018.07.16

지니 강

지수야~ 2주간 힘든 여정을 잘 마쳐줘서 고맙구나~ 오픽은 하는만큼 나오는 과목인거 알지? 셤 잘봐!! 발음 바삭하게 하고.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