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을 수강하면 항상 학생들을 어르고 달래주는(?) 시스템을 자주 보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약간 얍삽하고 간사한 끼가 있어 그러한 시스템에서는 나태해지고 게을러진다.
지니강 쌤의 수강 후기나 첫 날 수강을 마친 뒤 난 “이거다” 라고 생각했다.
나에겐 어느정도 강제성이 필요했다.
첫날 나에게 떨어지는 많은 양의 과제들을 바라보며 멘붕이 오기도 했고,
점점 수강이 진행될 수록 “차라리 절 죽여주세요”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었고,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았다.
방대한 과제 속에서도 발음이나 문법, 템플릿의 플로우 등 세부적인 것들까지 하나하나 케어해주셨고,
무엇보다도 안되면 될 때까지 만들어주시는 그 카리스마는 한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지금까지도 R,이나 L 발음을 힘들어하지만 그 때마다 쌤이 아른거린다... 아아 신경써서 발음해야지...
두서없이 쓰여졌지만 정말 솔직한 수강후기이다.
10일동안 OPIc을 마스터하고 싶다면 무조건 수강을 추천드립니다.
왜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라는 말이 나온지 알게 될 것입니다.
열매를 따려고 사다리에 올라가고 도구를 잡는건 우리의 몫 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는 방법과 도구는 쌤을 믿고 따라가면 됩니다. 그러면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