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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념하면 바로 그 때, 오픽은 끝나는 거야.
작성자
김용우
첨부

취업을 위해서, 대학 생활 마지막 겨울 방학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개강 전 마지막 2주 동안  지니 선생님의 오픽 10일 완성 반 수업을 들었습니다. 

첫 날 수업을 듣자마자, 저는 머릿 속에 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고작 10일인데, 이것도 못하면 다른 건 어떻게 하리'라는 생각으로 등록했던 학원이지만, 첫 수업 시작부터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인물 한 명 묘사하는 게 다였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꾸역꾸역 버티며 하루 이틀 지나자 강의실에는 빈 자리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저 역시도 비어가는 자릿 수만큼 떠나고 싶은 마음이 머릿 속에서 점점 커지기 시작했죠. 

머릿 속으로는 땅바닥에 주저 앉아 오픽을 단념하고 싶을 때쯤, 지니 선생님의 말씀이 뇌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3일만 힘든거야. 3일 이후로는 이게 일상이고, 눈깜짝할 사이 2주가 지날거야.'

그 말이 딱 3일차더군요. 

저는 다시 일어나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정말로 마지막 수업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스크립트 숙지가 부족해 저도 모르게 의자에 다시 앉으려 할 때마다, (스크립트 숙지가 잘 되지 않아서, 그 눈빛을 애써 뿌리치고 앉을 때도 있었지만요.)

조교님과 선생님은 할 수 있다는 눈빛으로 저를 쳐다봐주셨고, 이에 기운을 받아 대부분의 스크립트를 무사히 숙지할 수 있었습니다. 

 

<수업 후기>

선생님과의 수업은 정말 즐겁습니다. 정말 영어로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1시간 반 동안 떠들다가 오면 됩니다. 

영어로 떠드는 게 괴로우셔도 그건 3일만일 것입니다. 3일 뒤엔 즐거워질 겁니다. 

발음이 이상하신 분들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선생님과 조교님 모두가 저희의 흔들리는 영어 발음을 붙잡아 주시고, 헷갈릴 만한 발음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시니까요. 

영작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걱정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선생님이 수업 시간마다 항상 현지인이 쓸 만한 고급진 표현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이를 잘 참조하면 멋진 자신만의 스크립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숙지를 전 날 해왔는데 발표 때 떨어도 괜찮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조교님이나 선생님을 붙잡고 한 번만 더 들어달라고 부탁드리면 절대 대충 듣지 않으시고, 처음 듣는 것처럼 섬세하게 다시 알려주십니다. 

 

학창 시절부터 많은 영어학원을 다녀왔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제가 하고 싶어서 영어를 배웠고, 그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그만큼 수업은 유익함과 재미를 모두 잡은 수업입니다.

들을 지 말 지 고민하시는 분들과 강남의 여타 학원과 저울질을 하시는 분들께 지니강 선생님의 오픽 수업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10일 동안 잘 이끌어주신 지니 선생님과 뒤에서 모든 것을 서포트하며 밀어준 조민아 조교께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저는 목표한 성적을 얻어내지 못한 것이겠죠.

꼭 목표한 바를 이뤄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열정적인 수업과 인상적인 표현들로 학생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니 강선생님의 답변 2018.03.02

지니 강

용우야~너 아파서 빠졌던 이틀분은 복습 꼼꼼하게 해서 시험봐야해 안그럼 빵구난다...^^ 2주동안 수고 많았어. 자신있게 시험 치면 좋은 결과 나올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