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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첫오픽 도전!
작성자
김윤진
첨부

안녕하세요 제목에 쓰여진대로 저는 30대 중반의 학생입니다.

뇌가 말랑말랑한 20대 젊은 친구들과는 사뭇 다른

뇌도 입도 굳어버린 30대 중반의 나이로 노학의 길을 택했습니다.

 

대학도 수시로 입학해서 고등학교 2학년 이후로 영어공부를 해본적도 없고

대학 졸업도 토익이 아닌 대체 수업이수로 했고

회사도 영어점수 없이 들어갔었기에

 

영어는 늘 저의 결핍이었고 저의 넘사벽이었어서

죽기전에 한번쯤 넘어보고 싶어서 도전했습니다.

물론 다른 후기의 분들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수업 수강 전에 고민을 했었습니다.

 

내가 수업에서 어울릴 수 있을까 내가 진도는 따라갈 수 있을까

나같은 영어고자가 그냥 영어수업도 아니고 그냥 영어회화수업도 아니고

무려 영어 말하기 시험 수업을???!!

 

긴 고민 끝에 인생 뭐 있나 직진이다! 하고 눈 질끈 감고 수강신청하고 수업에 임했습니다.

수업 첫날부터 선생님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매우 자연스럽게 학생들과

대화를 이어나가주셨고 수업방식과 오픽 수업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이틀부터 삼사일차까지는 영어고자인 저로서는 정말 힘든시간을 보냈는데

사오일차부터는 어? 나도 말을 하고있네? 하고 저 스스로를 신기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에 내가 .. 영어를 중얼거리다닝!

변변한 문장을 제대로 말한건 아니지만도

시험 문제에 관한 말을 더듬더듬이라도

말로 꺼내기 시작한게 저한테는 큰 수확이었습니다.

이렇게 조금씩 조금씩 하루하루 나아져 가는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는 세상 길게만 느껴졌던 1분 ~ 1분 30초씩 말하기가

이제는 가끔 시간이 부족해서 하려던 이야기 반정도도 못 할 때도 있답니다.

(말이 너무 느려서...하하)

 

솔직히 오픽이 아닌 다른 영어 수업도 많이 들어봤었습니다.

다른 학원 다른 수업에서 다른 강사님들이 학생들 잘 케어해준다 해준다 해도

솔직히 말 그대로 수업만 잘 끌고 본인 진도대로 쭉쭉 나가는데 포커스를 뒀었습니다.

 

세라선생님은 첫날부터 수업에서 꾸준히 학생들과 커뮤니케이션 하시면서

그 학생의 현재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질문도 받고 바로바로 피드백도 해주셔서

다른 학생분들도 아마 만족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수시로 질문을 하라고 이끌어주시고 학생들이 질문을하면 진짜 0.1초만에 답변을 해주십니다. 어썸!

나이든 저의 개인적 소견으로는.. 한국인들이 영어를 특히 나이든 한국인들이 영어를 잘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를 너무 한국말과 똑같이 어렵게 하려고 한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음... 한국인들은 나이가 들면서(성인이 된 이후) 쉽게 해도 되는 말을

굳이 어렵게 돌려말한다거나 어려운 단어나 비유를 섞어서 쓰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게 더 나을까요?

그런걸 영어를 하면서 더 많이 느꼈습니다.

 

쓰고싶은 표현을 질문했을 때 선생님께서 번개같이 답변해주시는 영어는

정말 누구나 쉽게 기억하기 쉽고 아~!!! 하게하는 표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후기를 쓰다보니 사설이 너무 길어지네요

아직 시험을 보기 전이라 시험점수로 자랑을 하지는 못하지만,

세라김선생님의 섬세한 케어와 스피킹 스킬은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모두들 원하시는 시험에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세라 김선생님의 답변 2017.11.07

세라 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윤진 이번 세션에선 우리 즐겨보자구용 ㅋㅋㅋ 난 그대가 있어 너나도 신이 나옹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