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2주 기초반 강의 듣고 첫 시험에서 AL달성했습니다! 우와~~~~!!!! 우와~!!!!

돌발문제가 생각지도 못한게 나와서 저는 시험이 망했다고 생각해서 한번 더 칠 생각하고 있었는데 AL이 뜰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ㅋㅋㅋ 

저는 AL 까지는 바라지도 않았고 IH면 진짜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AL이라니.. 다 세라김 선생님 덕분입니다.

우선 저는 외국에서 살다온적도 없고 그렇게 영어를 잘하지도 않는 공대생입니다!

학교 선배 두명이 세라 김 선생님 강의를 듣고 IH를 따서 저한테 추전해주시길래 듣게 되었는데 와~ 선배님들께 밥이라도 사드릴려구요 ㅋㅋ

토스를 공부한 적이 있는데 그 때는 솔직히 지금보다 공부 더 많이 한 거 같은데 레벨6받았습니다.

세라김 선생님께서 정말 깔끔하고 필요한 부분을 짚어주시니 시간 투자를 상대적으로 적게 했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 보다 가장 제가 감동했던 건 선생님의 열정이었습니다. 

솔직히 학원 다니는데 개인적인 일로 빠지거나 좀 늦거나 하면 따로 보충 잡아주시고 앞에 뭐했는지 먼저 물어보기 전에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없잖아요.

그런데 세라 선생님은 보충일정도 잡아주시고 먼저 물어보기도 전에 뭐했는지 가르쳐주십니다.

학생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들을 수 있도록 끌고가려고 하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과제를 카페에 업로드하면 문법틀린거, 표현 어색한거 다 교정해주시는데 토요일날 밤 11시 반에 댓글달아 주시는 거 보고 감동의 쓰나미...

설명은 정말 깔끔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수업해 주셔서 집중도 잘되고 이해도 잘 됩니다.

요점만 딱딱 집어서 알맹이만 쏙쏙 뽑아먹는 느낌! 그리고 제 이야기를 스크립트로 쓰니까 나름 재미도 있고 내용도 더 기억이 잘 납니다! 

수업방식을 설명하자면,  일단 토픽설명해주시고 그 다음 그 토픽에 관한 회화 표현이나 써먹으면 좋은 표현들을 배웁니다.

그 다음은 5분동안 그 표현들을 녹여서 개인적으로 스크립트를 짜고, 바로 뒤에 문제를 듣고 스크립트 내용을 보지 않고 입으로 말해봅니다.

그 다음엔 영작한 내용이 맞는지 문법이 맞는지 등 질의응답시간을 가집니다.

수업 후에는 조교님과 스터디 시간이 있는데 조원들과 아이디어도 공유하고 서로 녹음도 하고 확인도 합니다. 

그리고 조교님께 수업시간에 약간 애매했던 거 여쭤보기도 하고, 때로는 추가문제를 다루기도 합니다. 

마지막 이틀간은 최대한 많은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 수업을 1시간 반씩 더 해주십니다.

수업마지막 날이 되면 엄청 많은 문제를 다루었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면 돌발문제를 제외하면 일반적인 문제는 다 다루었고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전 듣기랑 독해는 어느정도 괜찮은데 영작이나 말하는거를 정말 못해서 항상 겁부터 먹었는데 2주 동안 공부하면서 많이 늘었다는 걸 느낍니다.

이제 더 이상 쫄지않아요!!!!! 쫄보였는데 벗어났습니다 ㅋㅋㅋ

**** 공부할 때 팁이라면 선생님의 수업을 듣다보면 생각보다 영작의 비중이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영작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스크립트를 깔끔하게 완성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서 집에 와서 책의 회화표현을 보고 최대한 제가 소화할 수 있는 선에서 스크립트에 녹였습니다.

그리고 문법도 사전들어가면 예시문 많이 나오니까 내가 쓰는 표현이 맞는지 확인도 해보고 발음어색한거는 사전들어가서 몇 번씩 연습했습니다.

그렇게 스크립트를 완성하면 외울 생각 안해도 저절로 외워지더라구요 ㅋㅋ

그 다음엔 녹음기 이용해서 연기하면서 연습해봅니다. 혼자서 막 제스춰도 하고 표정도 찡그리고ㅋㅋㅋㅋㅋㅋ

저도 하면서 웃긴데 나름 재미있어요 ㅋㅋㅋ

그 다음엔 녹음기로 들어보면서 시제 잘 지켰는지, 말하면서 동사빼먹고 주어 빼먹은 거 없는 지 나름 확인해봅니다.

컴퓨터가 내 칭구다!! 베프다!! 이렇게 느껴지게 말하는게 오픽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시험을 치고 약간 느낌이 좋지 않아서 더 쳐야겠다라고 생각했는데 AL이라니... 정말 네 번은 다시 로그인 하고 확인해본것 같습니다.

저는 따로 문제를 더 풀거나 하지도 않았고 그냥 수업시간에 한 것만 소화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고 갔습니다.

오픽 처음이시라면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 것도 아니시라면 주저없이 세라김 선생님 강추합니다. 최대의 효율로 공부하실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