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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 토익스피킹 2주반 2017. 6.5 ~ 6.16 현장 강의 후기입니다.
작성자
강기태
첨부

안녕하세요! 토익스피킹 2주 완성반 종강을 앞두고 수강 후기 올립니다.

영어를 원래 잘하지 못합니다. 콤플렉스라고 생각될 정도로 약점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하지만 졸업을 남겨두고, 토익스피킹 점수가 필요한 상황이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과거 다른 학원에서 안 좋은 일을 겪은 상태였기에 학원 수업에 대해 조금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불신은 첫날 수업부터 사라졌습니다.

같은 돈 내고 다니는데 어떻게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요?

 

체계적인 학습 계획에 따른 실천, 조교님들의 스파르타식 훈련, 안 할 수 없게 만드는 과제 검사 등 정말 토스라는 수저만 들면 먹을 수 있게 떠 먹여주는 느낌입니다.
1주차부터 Part 1 ~ Part 6 까지 단 5일 만에 훑어보면서 기본 템플릿을 익히게 한 후, 2주차 5일 동안 템플릿을 기반으로 심화학습을 들어가는 학습계획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5일 정도 수강했을 때, 원래 영어 실력이 있는 분들이라면 단 5일만 수강해도 충분히 좋은 성적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단 제가 공부하면서 많은 것들 중 한 가지는 공부하기가 정말 편했던 이유 몇 가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당일 수업했던 모든 내용 복습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정리해 주십니다.
그냥 간단하게 뭐 요약.... 이런 정도가 아니라, 하나에서 열까지 정리해주십니다. 토익스피킹이 말하기 시험이기 때문에 열심히 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따로 필기를 하지 않아도 매우 깔끔하게 정리되어 올라오기 때문에 숙지되지 않은 표현은 따로 정리하여 저만의 템플릿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숙제와 리뷰를 나눠서 헷갈리지 않게 깔끔하게 정리해주시고, 어떻게 공부해야만 하는지 당일마다 가이드 해주십니다. 매우 유익하고, 차려진 밥상(토스6이상)에 숟가락(개인 의지)만 올리면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둘째, 스터디가 굉장히 체계적입니다. 2주차까지도 흔들림 없이 체계적인 공부 계획을 실행하고,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재밌게 따라갈 수 있게 이끌어 주시는 그웬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수업과 더불어 큰 시너지를 발휘하는게 수업이 끝난 후 이어지는 스터디입니다. 이 스터디는 정말 명품입니다. 이게 진짜 제가 수강생이라서 하는 말이 아니고,,, 정말 체계적입니다. 오랜 기간 누적된 토익스피킹 시험 기출과 수년간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낸 작품... 정도로 생각됩니다. 수업이 끝나고 바로 옆 강의실 스터디룸으로 이동하여 진행됩니다. 타 학원을 보면 200미터 정도 떨어진 본관, 2관, 3관 이동을 하면서 공부 흐름도 끊기고 비효율이 생기는 경험을 했었습니다. 이런 불편함이 없어서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번 스터디의 경우는 6명으로 한 팀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메인 조교(메이커스)님이 그 팀에 한명씩 배치되고, 그 조교님들을 관리하는 조교님, 총괄하시는 조교님까지 3명이 6명으로 이루어진 한 팀을 관리합니다.

믿어지세요? 한 스터디 팀에 3명의 관리자가 들어갑니다. 스터디 시간 내내 밀착해서 테스트, 연습, 말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런 스터디...저는 본적도 없고 들어본적도 없습니다.

과제검사도 매일 이루어지고, 학원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력이 올라가는 게 느껴집니다. 타이트하게 이루어지는 짝을 지어서 이루어지는 Pair work는 정말 시간 대비 효율이 엄청납니다. 그런데 공부하는 느낌이 안 들어서 오랜 시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싶습니다. 모든 스터디에 메이커 스님들이 모든 사람의 발음과 문법을 교정해 주다 보니까, 실력이 금방금방 느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셋째, 객관적인 현실로 수강생들에게 꾸준한 공부 의지를 독려해주십니다. 제가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이상적이고 달콤한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달성을 위해 철저한 피드백을 해주신다는 점입니다. 그웬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종종 마이크를 수강생에게 넘기시는데, 격려와 함께 부족한 점에 대해 빠짐없이 코멘트 해주십니다.
더불어 스터디 시간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엄격하게 체크해주시니, 정말 꼼꼼하게 체킹 당하는거 같아서 현장강의의 효율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 2017.06.15. 수업시간에 Part 2를 돌아가면서 리뷰를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스터디를 통해 지속적인 연습을 진행한 학생과 스터디를 참여하지 않은 학생들의 실력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함께 스터디 하는 분들과도 대화하며 스터디가 진짜 명품이라며 제 말에 많은 공감을 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몇몇 분들도 스터디라는 말에 어떤 부정적인 인식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기타 학원들의 스터디, 취업 스터디 명목으로 만나는 이름 바 술터디, 밥터디 등 요즘 심각한 거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수업은 잘 모르겠는데, 그웬 선생님 수업 수강생이시면 반! 드! 시! 스터디 꼭 하세요. 제발 하세요. 진짜 하시면 무조건 좋습니다. 시간대비 효율 높습니다.

 

아직 토익스피킹 시험을 치지는 않았지만, 시험 보는 순간까지 그웬선생님과 조교님이 해주시는 말씀 새겨듣고 주의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시험을 보는데, 시험 후기랑 점수도 인증하고 싶네요.

 

참고로 제가 처음에 말씀드린 다른 학원에서의 나쁜 기억을 말씀드릴게요.
잠깐이나마 신촌에 있는 기타 학원에서 토익스피킹을 수강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강사님께서는 “제 수업은 따로 공부가 필요 없습니다. 수업만 들으시면 무조건 레벨 6 이상 받을 수 있고, 수강 후기가 증명합니다. 그래서 저는 과제가 없습니다.”라는 말씀을 수업마다 하셨고, 여러 수강 후기들이 정말 증명이나 하는 것처럼 있었거든요.
같은 반에 있던 수강생들은 강사님 말을 믿고 수업 외에 공부는 굉장히 소홀했습니다. 과제도 없고, 스터디도 그냥 학생들끼리 모여서 어떤 발음이 맞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비효율적으로 공부를 진행하다가 시험을 봤습니다.
당시 22명의 수강생 중 레벨 6이상을 받은 학생은 단 4명 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
마지막 시험 전 날, 그 강사님께서 목표를 위해서 1달 정도의 투자는 당연하다. 라고 말씀하시며 한 달은 수업을 들어야 목표점수에 도달한다는 말씀을 하셨을 때, 정말 황당했어요. ㅜ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이 주변에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망설이고 있으시다면 정말 강력 추천 드려요. 그냥 다른 세계입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저에게는 누나가 세 명 있습니다. 둘째 누나와 셋째 누나 모두 그웬선생님께 토익스피킹을 배워서 둘 다 레벨7을 달성했고, 영어 포기자였던 둘째 누나의 남편인 매형도 레벨 6을 달성하셨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정말 아무나 토익스피킹 레벨6이상 받는 것처럼 보이실 겁니다.
노력이 동반되면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법처럼 수업만 들었다고 갑자기 레벨6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학원에서 진행하는 스터디 참가 하시고, 주어지는 과제 성실하게 수행하시면 누구라도 지금 생각하시는 것처럼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공부한 팀원들 정말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벌써 종강이네요. OTL
그리고 언제라도 질문 받아주시던 조교(메이커스)님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항상 해주셔서 힘 됐습니다. :)

 

후기 읽어주신 모두 원하시는 점수 얻으셔서 이루고자 하시는 바 모두 이뤄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