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저는 [4월] Sarah’s Brand New OPIc (IM-IH 반) 오전10시 기초반에 현장강의로 다녔습니다.

후기라는걸 처음 남겨보네요. 저는 토스와 오픽 둘 중 고민을 했는데 토스처럼 발화량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순발력이 필요한 시험에 약해(해보고 포기)

열심히 한 만큼 반드시 성과를 볼 수 있는 오픽을 택했습니다. 친구들이 다 오픽하더라구요... 시작은 새라김 샘 현강을 듣고 AL 나온 친구가 처음 시작하는 제게 추천을 해줘서 등록을 하게 됐네요.

일단 2주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데 제가 샘께 배우면서 느낀점은 오픽! 할만 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토익 같은 것은 많이 해봤지만 상대적으로 스피킹 시험에 약해 여느 학생들과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던 학생이었어요!  그래서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수업에 갔는데 선생님께서 일일히 이름을 기억하고 불러주시는 것에서 정말 좋은 인상을 받았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은근 욕심남)

그리고 수업 내용에 관한 것을 말하자면 일단 자기만의 스크립트를 만드는데 책을 읽는듯한 딱딱한 문어체보다 외국인들이 자주쓰는 구어체 느낌이 가능한 표현을 강조하여 저만의 스크립트를 완성시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내 스크립트(내 이야기)다 보니 키포인트만 잡아 내 말처럼 만들어가도록 연습만 하면 내가 그냥 말하는 것 같이 되는 기적!

많은 수험생들이 하는 행동 중에 제가 전에 했던 행동(분명 있습니다.)은 000 회사 오픽 책을 사서 스크립트를 달달 외우려고 시도해 봤는데 정말 어디서부터 손을 대고 외워야하는지 이 책 다 보면 어느 세월에 시험을 볼지 막막했습니다.뭘 골라내서 외워야하는거야? 이걸 다 써?(그때의 제 심정) 

그래서 좋았던게 선생님 수업에 들어가 부교재와 실전서를 활용할 때 정말 내가 딱 해야 할 부분을 출제 경향과 버무려서 입맛에 맞게 짚어주시는게 시간도 절약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이 주제를 다보려고 하니까 막막했던 마음이 내려갔습니다. 진작에 들을걸... 사실 추천은 한참 전에 받았는데 뒤늦게라도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책만 사서 스크립트만 보시는데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은 꼭!!!!!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빠른길을 찾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수업 분위기는!! 달콤 살벌?(음... 표현이 좀 이상한데). 전체적으로 오랜 강의를 통해 다져진 자신감 있는 강의력에서 나오는 엄함(공과사는 철저). 하지만 때로는 걱정해주시며 하나 더 짚어주시는 (표현을!) 이것이 새라샘 수업의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있겠네요. 저는 누가 잡아 주지 않으면 좀 게으른 성격이라 수업시간에 무서운(하지만 평소엔 친근하십니다.) 분위기를 선호하는데, 제 부족함을 알게 해주는 1:1로 시험처럼 1~2문제 정도 실전처럼 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자가진단이 가능해서.... 음.... 그 기회를 통해 다시 한번 나태해지는 저를 돌아볼 수 있어요.  그 시간 후 피드백을 통해 공부 방향 또한 상담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꼭 수업시간에 만들어 놓고 모르는 표현은 꼭 선생님께 물어보세요 대답이 바로바로 나옵니다. 

그리고 스터디! 스터디는 선생님 통제하에 진행됩니다. 일단 스터디가 좋은게 강제로(?) 공부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은거 같아요... 집가면 잘 안했는데( 다 그렇지 않나요? 찔릴거예요) 이를 통해 수업 끝이 끝이 아니라 그 연장선에서 다시 영어에 노출됩니다. 그리고 진짜 깜짝놀란게 선생님 안보고 계시겠지? 이런생각으로 하고 있는데 선생님이 음 ~~음!!! 그 표현은 잘 안써! 블라블라로 다시 표현을 잡아줘, 긴장하고 말하게 됩니다... 마치 시험장 같이.(끝난게 끝이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2주 가까이 들으며 느꼈던 감정을 한번 옮겨봤는데... 저처럼 고민만 하시는 분들! 꼼꼼하게 표현 잡아 주시니까 영어를 한번 잘해봐야겠다 점수도 점수지만 잘해야봐야겠다( 저와 같은 마음의) 학생들이라면 꼭 들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점수 나오면 또 다른 후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