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3월 초부터 10일 동안 세라 김 선생님과 함께 했던 오픽 수업!!!

처음에 토스를 먼저 시작할 지, 오픽을 먼저 시작할 지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프리토킹의 느낌이 강한

오픽이 더 편한 느낌이 있어서 먼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회화연습은 혼자서 많이 해왔지만 오픽시험을 준비해 본 것은 처음이라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첫 수업을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말이 10일이지 정말 10일 만에 IH이상의 성적을 받을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습니다.

제가 평소 회화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었구 조그만 어려운 질문을 해도 버버벅 거리기 일쑤였으니까요.

그런데 오픽시험 문제를 보니 한 문제당 질문이 3~4개씩 들어가 있고 돌발문제는 한국어로도 말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더럿 있더라구요.

처음엔 정말 멘붕이 왔었습니다. 과연 내가 이걸 10일 만에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서긴 했지만 세라김 선생님의 뛰어난 강의력과

검증된 스크랩트를 믿으며 즐겁게 수업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귀에 콕콕 박히는 또랑또랑한 목소리를 선호하는 편인데

세라킴 선생님이 딱 그러셨어요. 핵심만 콕콕 찝어서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설명해주시니까 이해도 잘 되고 집중도 잘 되었어요.

세라킴 선생님께서는 먼저 본인의 스크랩트를 같이 큰소리로 읽게 한 다음 좋은 표현들을 다시 언급해주시는데 이때 이 표현을 꼭 녹아내리라고 말씀해주셔서

더 퀄리티 높은 스크랩트를 만들 수 있었어요.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선생님의 스크랩트를 가지고 달달 외우는 편이었지만요. 각자 편한 방법이 있으니까요.

아, 저는 특히 세라킴 선생님이 따로 만드신 부교재를 더 많이 이용했어요 ㅎㅎ 주교재보다 부교재 스크랩트가 좀 더 쉽게 되어있어서 외우기가 수월했거든요~

특히 선생님의 아이디어는 정말 명불허전입니다... 주제마다 헉 소리가 나오는 어려운 질문들이 있는데 그런 문제가 나오면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아이디어 잡기가

굉장히 막막하잖아요. 그런데 세라킴 선생님께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팁을 많이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디어 자체도 너무 좋았고 대체적으로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쉽고 편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셔서 저절로 외워지게끔 해주셨어요!

멀티 스크랩트같은 경우는 정말 어둠 속에서 빛을 보는 기분이었구요 ㅎㅎㅎ

하루하루 수업을 들을 때마다 자신감도 붙고 속도도 붙었던 것 같아요.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서 잘 따라갈 수 있었어요.

저 같은 경우는, 세라킴 선생님께서 다뤄주신 롤플레이나 다양한 주제들(음악, 기술, 영어학원 등등)을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2시간 정도 카페에서 혼자 복습해서 갔어요.

그럼 확실히 기억도 더 잘나더라고요. 그리고 세라킴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첫 스타트를 그동안 배웠던 문제들이나 돌발문제들을 3~4문제 정도 던지시는데

복습하고 간 덕분에 좀 더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어요.

세라킴 선생님과의 수업이 끝나면 같은 반 학생들과 2명씩 짝지어서 방과후 스터디를 하고 갔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연습할 때 보다 더 긴장감있게 실전처럼

연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대답하다가 기억이 바로 안나더라도 일단 내뱉는 연습을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처음엔 어색하고 부끄럽더라도 자신감 가지고

하시는 게 제일 중요해요. 저는 수업시간엔 조용조용?하게 말하는 편이었지만 실제 시험장에서는 크고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대답했었어요.

세라킴선생님께서 자신감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첫 스타트와 끝맺음을 밝은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하셔서 그 부분을

신경써서 했습니다. 물론 시험장에서 당황스러운 질문이 나왔을 때 제가 놓친 부분이 많았지만 그래도 첫 시험에 IH를 받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다음 시험에선 AL을 꼭 딸 수 있도록 세라킴 선생님의 교재로 열심히 공부하려구요!

제 부족한 실력으로 기대도 안했던 IH를 받을 수 있었던 건 다 세라킴 선생님 덕분인 거 같아요ㅠㅠ 선생님 스크랩트는 정말 LOVE입니다 ㅎㅎㅎㅎㅎ

선생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고 선생님 수업 또 듣고싶어용 ㅠㅠㅠ감사합니다 선생님!!!!!>_<ㅎㅎㅎㅎㅎㅎ여러분도 모두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