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토익과 오픽을 알아보면서 시험을 치른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며 얘기를 나눠보다가, 오픽 AL은 외국에서 살다온 친구들만 받을 수 있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유학경험이 없는 저는 일단 IH를 목표로 지니강 선생님의 실전반에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수강후기에 썼었듯, 다소 많은 과제량과 종종 돌발질문들에 대처하기 위해 다뤘던 난해한 주제, 특히 영어로 말하기에 더욱 어려웠던 주제들을 선생님의 스크립트와 저만의 생각으로 잘 버무려서 저만의 스크립트를 써 나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오픽에 접근하는 생각의 범위가 다양해졌고 넓어졌습니다. 돌이켜보면 이 과정도 시험 준비를 하는 데 있어 무척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만의 스크립트에 수업시간에 배웠던 자연스러운 원어민적 표현?까지 자연스럽게 버무려졌고, 오히려 시험장에 가서는 모두가 시끌시끌하게 얘기를 하며, 칸막이도 나름 잘?돼있어서 전혀 부담없이 편하게 전화통화로 친구에게 서술하듯이 말할 수 있었습니다.(물론 중간에 몇번 버벅거리기도 했으나, 최대한 침착히 당황하지않고 대처했던 것 같습니다.)
수업시간에 두명씩 일어나서 쌤이 쓰시는 표현을 빌려, 공개처형 당했던 경험이 오히려, 실전에서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줬다고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시험장에서 긴장이 전혀 안되다보니, 한번도 생각 못해봤던 돌발질문이 나와도, 최대한 그간 공부했던 것들과 자연스럽게 엮으려 했으며, 엮지 못했더라도 제 생각을 천천히 말하려 노력했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지니강 쌤 현강 10일 수강으로 최고레벨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