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안녕하세요. 2월 15일부터 제이정 선생님의 아침 09:30 현강을 듣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이정 선생님의 토익스피킹 수업을 듣고 정말 최고라는 생각이 들어, 선생님 선택에 고민을 하는 분들께 참고가 될까 하여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저는 '영어' 하면 온 몸에 소름이 돋던 학생이었습니다. 영어를 못해도 너무 못하기 때문입니다.

남들은 "토익 한 달만 하면 800점 그냥 넘는다." 이런 얘기를 하도 하길래, 토익에 우습게 덤볐다가 두 달의 공부에도 630점에 그친 바보입니다.

그래서 상반기 취업 시즌이 시작되기 전, 짧은 시간 동안 도전해볼 수 있는 것이 토익보다는 토스라는 생각에 토스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이정 선생님이 최고라는 친구들이 많아 토스가 뭔지도 모르고 급한 마음에 결제부터 했습니다.

취업이 급해 시작은 했는데, 읽지도 못하는 영어를 말해야 한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수업을 듣고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저도 토스에서 Lv. 6 이상 받을 자신이 생겼습니다.

제가 느낀 제이정 선생님 수업의 최대 강점은 다음 세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최고의 템플릿 - 저 같은 영어 바보도 주어진 시간의 최소 70% 이상은 고급진 영어를 말할 수 있다.

 - 절대 "음...."만 하다가 끝나는 질문은 없다는 점입니다. 시간이 가장 긴 Q11의 경우에도 60초 중 40초 이상은 말을 할 수 있는 최고의 템플릿이 있습니다.

 - 또한, 실제 구어체에 가까우면서도 허접한 템플릿이 아니기 때문에 템플릿을 활용하면 답변에서만큼은 고급진 영어를 구사할 수 있습니다.

 - 그렇다고 암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단순 암기과목 외우듯 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으로 이해시켜주면서 템플릿을 암기합니다.

 - 교재뿐만 아니라 최고의 부교재 + 한 권의 책을 만들어도 될 Handout은 정말 소중합니다.  * 실제로 저는 Handout을 모아 스프링 제본을 했습니다.

2) 최고의 열정 - 엄청난 말 빠르기로 보여주시는 열정 & 돈이 아깝지 않은 수업 시간

 - 제이정 선생님의 말 빠르기는... 솔직히 태어나서 제가 본, 선생님/강사님/교수님/기타 언어를 사용하는 직업을 가지신 분들 중에서 제일 빠릅니다.

 -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열정 때문에 생긴 말 빠르기 속도인 것이 너무 눈에 보이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 절로 생겨납니다.  * 그래도 한국인이라면 알아들을 수 있는 속도

 - 또한 10:50에 수업이 끝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시에 수업이 끝난 적이 없을 정도로 최대한 가르쳐주시려고 애쓰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 결제를 할 때에는 열 번에 20만 원의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렇게 열 번을 강의해도 1인당 20만 원밖에 벌지 못한다니 돈벌기가 참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강의였습니다.

3) 최고의 부담 -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수업 방식 & 큰 목소리(발성)를 내는 연습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

 - 수업 시간에 학생들을 많이 시키십니다. 저 역시도 지목을 받은 적이 있는데, 아무 말도 못 하고 혼났습니다.  * 전혀 공부도 안 해오고... 선생님 정말 죄송했습니다....

 - 최고의 부담이라고 표현한 것은, 사실 저에게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안 그래도 못하는 영어를 한다는 것이 너무 부담이었기 때문입니다.

 - 매 수업 시간마다 제가 지목당하면 어쩌나 마음을 졸이면서 듣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었다면 수업 효과는 절반도 안 되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도 해보신 분들은 용기를 얻은 분들도 많고 실전과 같은 느낌을 받아서 자신감이 생긴 분들도 많습니다. 정말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10일이면 너무 짧은 거 아니야?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배우고 나니 10일이 엄청 길게 느껴질 만큼 정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비록 구직활동을 병행하느라 면접도 다니고 매일 자기소개서 작성과 기타 스터디에 찌들어(다른 분들은 이런 핑계로 열심히 안 하시면 절대 안 됩니다... 전 후회 중입니다...)

집에 와서 연습도 많이 하지 못한 만큼 아직까지 실력은 너무도 미흡하지만, 열정적인 수업 + 수업 후 스터디만으로도 일정 수준 대답이 가능할 정도로 많이 성장했습니다.

토스 수업을 어디에서, 어떤 선생님께 들어야 할 지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당당하게 제이정 선생님을 추천할 생각입니다.

저 같은 바보도 토스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해준 제이정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수강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