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저는 올해 여름부터 미국대학으로 유학 가는 늦깍이 학생(?)입니다~

영어 실력은 대학 졸업무렵 설렁설렁 독학으로 토익 750점 이었나... 잘 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노베이스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졸업 후 일을 하면서 영어를 쓸  일이 하나도 없었고 영어를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터라 영어공부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학 결심 후, 토플 공부를 하면서 제 스피킹 실력이 너무 부족하단 것을 느꼈습니다.  템플릿으로 외운 말은 술술 잘 나오지만 그 외 혼자 문장을 만들어서 말해야하는 부분은 갑자기 멍~~ 

말해야할 주어, 동사, 목적어까지 노트테이킹은 충분히 다 해놓고서는 문장을 만들어 내뱉지를 못했습니다.   평소 같으면 아주 쉽게 만들 문장을 갑자기 1초만에 말하려니 입이 떨어지지를 않는거죠...

그리고 옛날 사람인지라 발음도 안좋고...

아무튼 이런 부족한 스피킹 실력이지만 영단기 토플선생님들의 위대한 실력으로 적정 점수는 넘겼습니다ㅎㅎ 

토플 점수를 받은 후, 미술 전공인지라 포트폴리오와 서류 준비로 6개월 정도 아예 영어에서 손을 놨습니다. 

그리고 6개월 후, 회화학원을 알아보던 중 이상하게 박소연쌤의 다공진말 수업이 당기더군요. 

그래서 무료특강을 듣게되었고, 그 날 바로 등록을 하게 됐죠. 첫 날 바로 "아! 이 수업이다!!" 하고 느껴졌습니다!

엄청 쉬운 문장을 말하라고 시키시는데 처음엔 "너무 쉬운거 아냐?"하다가

나중엔 이 쉬운 문장도 바로 1초만에 말할 때는 내적갈등이 엄청 심하다가 겨우 한 마디 밷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죠.

소연쌤 수업은 바로 1~2초 안에 문장이 바로바로 튀어나올 수 있게 훈련을 시켜주십니다.  

이게 처음엔 쉬운 것 같으면서도 계속 크게 말하기 연습을 하지 않으면 정작 나오지 않는 것이죠.

그리고 뒤로 갈수록 진짜 미묘한 차이까지 감지하면서 말하는 방법까지 알려주십니다. 이게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 회화 수업을 들었을 땐 너무 흥미 위주거나 겉핡기식 수업, 또는 프리토킹 이라지만 결국 내가 아는 선에서밖에 말을 못해서 늘지 않고 정체되는... 그런 수업들을 경험해봤습니다. 

하지만 소연쌤 수업은 무려 2시간 동안 계속 말하는 훈련을 시켜주십니다. 스터디도 엄청 열정적으로 도와주셔서 매번 너무 감사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앞서 말했듯 죽어라 연습한 토플 템플릿은 버튼만 눌러도 말이 줄줄 나옵니다. 하지만 생각한 문장은 그렇지 않죠. 버퍼링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소연쌤 수업을 통해 1~2초만에 말 할 수 있는 훈련을 받고 문장만 외워서 말하는게 아니라 생각한 문장을 술술 말할 수 있게 도움을 받으실 겁니다. 

그리고 선생님 문법설명이 정말 최고입니다!

문법 용어를 몰라도 몸으로 바로 느껴질 수 있게 해주십니다.  과거형, 과거진행형, 현재완료, 현재완료진행형 등을 어떤 순간에 써야하는지를 알려주십니다. 

문법책에서 봐왔던 설명과는 차원이 다르게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시고 훈련시켜주십니다

소연쌤 수업 들으시면 후회 없으실 거예요.

예전 어떤 회화수업은 너무 남는게 없어서 차비가 아까운 적도 있었는데 소연쌤 수업은 오히려 돈 벌고 가는 기분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