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토스를 할까 오픽을 할까 고민하던중, 평소 시험보다는 영어회화 자체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오픽에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영어말하기에 대해서 완전히 무지했던 저는 단순히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강사인 지니강선생님을 선택하게 되었고 2주간의 수업에 임했습니다. 수업초반부에는 이게 잘 선택한게

맞는 것일까, 자꾸 의구심을 품으면서도 그냥 믿고 끝까지 따라오기만 하라는 쌤을 반신반의하며 묵묵히 따라갔습니다.

종강날에서야 그동안 선생님이 지시하셨던 모든것들에 대해 이해가 되면서 괜히 오픽1등이 아니구나 라는생각을 다시한 번 했습니다. 

수업은 솔직히 많이 빡셉니다. 작문도 해야하고, 외워야할 것도 많고 무엇보다 남들앞에서서 제 비루한 말하기실력을 발표하는 것도 굉장히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이 수업을 듣기 시작한 이상, 다른 것은 병행할 수 없을 거란 쌤의 말은 첫날숙제를 하면서부터 바로 이해가 되었고, 중간 중간 학생들이 계속해서 떨어져나간다는 말을 들었을때

독기로라도 끝까지 낙오되지않고 수업에 임해야겠다는 각오가 생겼습니다. 후반으로 갈수록 쳐지긴했지만 그래도 만족스럽게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영어에 정말 익숙하지않고, 잘 할 자신이 없는 분들도 많을 테고, 혹은 영어보다는 정말 오픽 점수만이 필요해서 수업을 고민하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둘 중 어느 쪽이더라도 지니강의 오픽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다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매일같이 열심히 수업해주신 지니강선생님과, 수업 내,외적으로, 정말 다방면으로 도움 주신 벨라조교님꼐 감사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