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처음 토스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할 때, 사람들이 토스는 영어가 아니라 암기다 하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막연히 하기 싫다는 생각에 미루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은 제이정 선생님을 만나며 모두 깨졌습니다. 

수강신청 전 후기를 찾으며 가장 많이 본 글은 '수업이 재밌다'와 '원어민 표현을 배운다'는 이야기 였는데요.

10일이 다 되어가는 지금 후기를 쓰려고 수업을 곰곰히 돌아보니 저도 저 두가지 이야기가 가장 하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 뿜어내시는 에너지가 워낙 밝으셔서 그런지 80분이라는 시간이 믿기지 않게 수업이 정말 금세 지나갑니다.

막연히 '토스=암기'일거라고 생각하며 지루할거라고 예상했던 것과 달리 공부하는 게 재밌을 수 있구나 하고 느끼는 2주였습니다.

수업 내내 학생들과 눈을 맞춰주시고, 어떤 질문에도 항상 좋은 질문이라며 친절하고 꼼꼼하게 훑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끔 수업에서 한 명씩 지목해 대답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처음에 굉장히 무섭고 싫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다른 사람들 앞에서 소리내는 것을 일부러 연습? 시키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서도 제대로 못하면 시험장에 가면 망하는거다 라는 생각으로 임하다보니 창피함이고 뭐고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템플릿들은 계속해서 반복해서 적용하는 연습을 시켜주시고, 또 스터디 모임에서도 계속해서 반복 연습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따로 조금의 시간만 할애한다면 문제없이 수월하게 외울 수 있었습니다. 

툭 치면 입에서 술술 나올 정도로 반복해라 하셨는데, 수업에서, 스터디에서, 또 숙제로 반복을 하게되니, 나중에는 정말 꿈에도 템플릿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수업 자료뿐 아니라 튜터님들이 나눠주시는 자료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밤낮 할 것 없이 카톡방에 실시간으로 피드백 및 질의 응답을 해주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발음 교정 동영상 강의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교재 아래에도 어려운 단어들은 정말 발음하기 쉽게 한글로 풀어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워낙에 많은 경력이 있으시니 학생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잘 알고 계셔서 믿고 따를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처음으로 학원에 가는게 귀찮거나 싫지 않았고, 회화가 아닌데도 이렇게 재밌게 영어공부를 한게 오랜만이어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