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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후기 - 토익 리스닝 겁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 첫 토익시험을 치렀어요. 토익 모든 파트에 자신이 없었지요..그래서 토익 시험이 부담스러웠고요..특히 리스닝은 더욱더요.

녹음 파일을 수 십번 들어도 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지 파악할 수 없었어요. 음성 속 아저씨가 읊조리는 영어들이 허공에 떠돌 뿐이었죠. 낯선 단어가 문제였어요.

이야기 일부가 이해돼도, 낯선 단어나 문장, 표현이 나타나면 머리가 멈췄어요. 그 단어를 해석하느라 뒷 이야기 모두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어요..

하지만 이런 문제점들이 클 레어 선생님이 리스닝과 친해지도록 도와주시면서 해결됬어요. 처음에는 리스닝이 딱딱하고 벽처럼 느껴졌지만, 이내 점차

친숙해지고 들리기 시작했어요. 지금부터 클레어 선생님 수업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 3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①유한 분위기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선생님은 리스닝이라는 분야를 딱딱하게 가르치기보다는, 학생들의 눈에 맞춰서 어떻게 좀 더 학생들이 쉽게, 간단히

다가갈지에 대해서 항상 생각하고 실행하세요. 그래서 처음 오신 수강생들 중에는 딱딱한 수업을 생각하고 와서(저도 그랬어요...) 완전히 유한

분위기에 놀라기도 해요.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지극히 개인적이긴 하지만, 저에게는 리스닝을 편하게 듣는 데 큰 도움을 줬어요.

②패러프레이징

 클레어 선생님은 페러프레이징(paraphraising)되는 단어들을 지속해서 생각나게 도와주세요. 리스닝 중 가장 까다롭고, 오답률이 높은 부분이 바로

이 페러프레이징인 데, 클레어 선생님은 어떤 부분을 중심으로 들어야 정답에 다가갈수 있는 지 확실한 길을 제시해주세요. 이런 방식을 통해 공부하다보니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중심 단어만 찾으면 정답을 맞힐 수 있으니 자신감이 붙었죠. ㅎㅎ

③리스닝과 스피킹

 클레어 선생님은 '스피킹'도 동시에 도와주세요. 리스닝 수업인데 스피킹이라니, 처음엔 의아했죠. 대체 왜 스피킹 연습도 시키시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그런데 반복하여 스크립트를 읽어보니, 어느 순간 문장이 입에 붙더니 귀에도 들리기 시작했어요. 낯선 단어나 표현이 들리기 시작한거죠. 무엇보다 이 단어들이

시험에도 그대로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성적을 올리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거죠.

지금까지 제가 느낀 바들을 솔직하게 적어봤어요. 이런 후기가 큰 도움을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현재 영어 울렁증이 있거나, 걸음마 중인 분들은

제 후기를 보고 클레어 선생님을 통해 해결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덧붙여서 어떤 수업을 듣더라도 원하시는 성적 꼭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이상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