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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아닌 "온몸"으로 배우는 소리드림 영어 후기
작성자
곽현정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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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궁금했습니다.

 

영어도 결국 말인데 왜 이렇게 배워야 하나..?

한국어 문법도 잘 모르는데 영어는 왜 문법부터 배워야하나..?

 

그렇지만 이미 그런 환경에 놓여있었고, 나름 열심히 "영어공부"에 매진해본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도저히 문법구조가 이해가 안됐습니다.

공부를 왜하는지가 이해가 안되는게 아니라 아에 영어 문법 자체가 머리에 안들어왔습니다.

외워도, 외워도, 단순히 외워만 질뿐 적용을 못했습니다.

 

몇개월간 수강하면서 제가 소리드림에서 얻은 것은 크게 세 가지 입니다.

 

1. 패턴 뱉기

그런 제가 지금은 영어로 어떤 말을 해야할때 먼저 패턴부터 뱉습니다.

(물론 아직 그 뒷 말을 이을때는 시간이 걸리지만요ㅠㅠㅠ..)

예전에는 영어로 무슨 말을 하려고하면 한~참 생각해야 했습니다. 문법적으로 따져봐야할 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시제고 뭐고 잘 모르지만 소리드림 수업시간에 했던, 프렌즈를 통해 수없이 반복한 패턴은 그런 복잡한 사고 과정없이 뱉습니다.

예를들어, "너 지금 코엑스 갈거야?" 라는 말이 하고 싶으면 "Are you going to~"는 나옵니다.

물론 이 예는 단순한 문장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고 싶은 말이 복잡해져도 마찬가지입니다.

팝송과 컨텐츠를 통해 패턴으로 배우고 나니 하고 싶은 복잡한 말들이 사실 엄청나게 단순한 말들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생각해보면 미국인들도 사람인데 일상에서 맨날 어려운 말로 대화하진 않겠죠...? 언어의 효율성 엄청 따지는 국가인데!!!)

 

2. 창피함 극복

영어 못하면 소위 쪽팔렸습니다. 요즘 잘하는 사람 너무 많으니까요.

저는 한국어 발음이 매우 좋은 편인데(?) 이게 영향을 미쳐 영어도 매우 또박또박 발음합니다.

철자 하나하나... 영어 발음은 매~~~우 안좋죠, 한국인이라면 누가 들어도 제가 하는 영어 다 알아들으실 수 있어요..ㅎㅎ

이런 발음 너무 창피했습니다. 어디가서 영어로 말하는건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소리드림 수업중에 추가로 신청하면 무료로 "좋은습관"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수 있습니다.

좋은습관에 참여해서 이태원가서 외국인에게 말을 걸어봤습니다.

제 발음에 상관없이 정말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고, 배운 패턴 활용했을때 알아듣는게 너무너무너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친절해요 진짜진짜!)

그리고 무엇보다 소리드림 분위기 자체가 영어를 잘하든 못하든 큰소리로 팝송 부르고, 외치고 하는지라

그 분위기에 휩쓸려 영어로 말하는게 창피하지 않아졌습니다. 사실 저는 이게 가장 큰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몇개월 수강하고나니 너무 익숙해져서 이제는 주변시선 신경쓰지 않고 이동할때 친구랑 영어로 통화도 합니다.

(이렇게 들으면 프리토킹할줄 알고 그런건 같지만, 전혀 아니고!! 안되는 실력임에도 열심히 하나라도 더 뱉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한국어할 때 발음 이상하고, 단어 틀리고, 문장구조 어긋나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가 배우는 영어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시험 영어에 익숙해져서 그렇다고 창피해하지 말라고 코치님께서도 늘 강조하시는 부분이고, 소리드림에서는 그 간단한 이치를 가장 온몸으로 배우게 해줬습니다.

(말이 쉽지 하루아침에 집에서 혼자 각성해서 어느날 갑자기 안창피해지기는 쉽지 않더라구요..ㅎㅎㅎ)

 

3. 즐거움!!!  

영어가 즐거워졌습니다. 진짜 영어라고 하면 한숨만 나왔었습니다.

잘해야 하는데 문법은 이해가 안가고... 해도해도 모르겠고..

그런데 이제는 한 마디, 한 마디 배우는게 기대되고 너무 재밌습니다.

원래 드라마를 포함해서 TV보는거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미국 드라마, 애니메이션 달고 살고 있습니다.

배운 패턴이 늘어갈수록 그대로 들리는 패턴이 늘어가는게 신기하고 재밌거든요.

 

혼자하면 이런 즐거움을 몰랐을텐데 학원에서는 다같이 하니까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코치님도 팝송나올때마다 앞에서 흔들흔들 춤추고 계시고,

수강생들도 뒤에서 춤추고 있고ㅎㅎㅎ

분위기 자체가 밝고 즐거워서, 수업듣다보면 자신도 그렇게 되있습니다.

처음 왔을땐 저도 적응 안됐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종교 단체 같기도하고...이 집단 뭐지..?" 이런생각 했던것같습니다ㅎㅎㅎㅎ

근데 한 일주일 지나니까 저도 동화되어 있더라구요.

 

 

사실 다른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하죠,

영어에 관심이 있고 즐기면서 좀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셨다면,

한달이라도 수강해 보시면 압니다!!

그떈 제 후기가 와닿으시겠죵! 그럼 저는 아쉬우니.. 좋은습관때 인터뷰했던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