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처음 오픽을 접했기 때문에 기대반 걱정반이었습니다.

사실 반신반의했던 부분은 우리나라에서 필요한 영어점수 중 중요한 항목을 차지하는 오픽이

과연 2주만에, 단 10번의 수업으로 IH등급 이상이 나올 수 있을까? 했습니다.

물론 의심보단 열심을 우선시했습니다. 

첫날, 둘째날은 따라가기가 참 벅찼습니다. 그 날 배운내용을 복습하는데도 수업시간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선생님이 주시는 표현들을 포함하여 나만의 스크랩을 만드는 일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익숙해지고 복습하는 시간이 눈에띄게 줄어들고 조금씩 여유가 생겼습니다.

항상 강조하시는 부분인 시작부분의 다양성과 발화에 있어서 능청스러움과 나만의 말하는 톤을 만드는 법등을 항상 머릿속에 되뇌었습니다.

대망의 시험날. 시험문제들 중 대다수는 수업시간에 다뤘던 부분들로 구성되었고 가장 골칫거리인 돌발문제들도 세라쌤이 알려주신 다양한 표현들을 통해

여유있고 능청스럽게 대답했습니다. 물론 당혹스러운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 역시도 공백을 두지 않고 시간을 버는 표현들을 간간이 섞어주었습니다.

그 결과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배우신 표현들 최대한 나만의 스크랩에 녹이시고 입에 붙을 수 있게 자주 사용해주시면 원하시는 등급을 충분히 얻으실 수 있습니다.

시작은 쉽지 않아도 끝까지 어렵지는 않습니다. 의심보단 열심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