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저는 강의 수강하기 전에 샘플강의를 꼭 들어보는 편입니다.

오픽에 무슨 레벨이 있는지도 모른 채 무작정 샘플강의를 여러개 들어봤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들어도

뭔가 점수가 잘 나올 것 같은 강의가 바로 지니강 선생님 강의였습니다.  굉장히 여러개를 들었는데 선생님 강의가 제일 많이 그리고 강렬하게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래서 현장강의로 들어 본 결과 샘플강의의 약 이백배 정도 좋았습니다.ㅠㅠ ㅋㅋㅋㅋㅋ

제일 먼저, 저는 1타 강사시니까 클래스, 수강생들이 워낙 많으셔서 강의력은 기대했지만 세세한 케어는 솔직히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2,3일 차에 이름 뿐만 아니라 수강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징이나 문제점까지 기억하시는 걸 보고 굉장히 감동받았습니다.

저는 특정 발음에 문제가 발견되었는데...ㅎㅎㅎ....종강하는 날까지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발표할 때 마다 지적해주시고 고칠 수 있도록 꼼꼼하게 피드백 해주셔서

아직 완치되지는 않았지만ㅠㅠ... 많이 고쳤고 완벽히 고치기 위해 노력중입니다ㅎㅎ

수업은 보통 오픽에 필요한 필수 표현들을 잡고 까다로운 발음들을 연습하고 주제별로 템플릿을 다루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가 제일 좋았던 점은 오픽에 필요한 필수 표현들이었는데, 패턴을 잡는 것에 끝나지 않고 왜 그 표현을 쓰면 좋은 점수가 나올 수 있는지

또 그것을 실제 템플릿에 적용하는 방법과 자연스럽게 구사하려면 어떻게 써야하는지 수업 내내 그리고 다음에 복습할 때도 짚어 주신 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저희가 익숙치 않은 표현들이 다수인데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 구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계속 복습을 하면서 연습하다 보니

입에 붙어서 스크립트가 기억나지 않을 때 바로 적용해서 사용할 수 있고 애드립을 할 때도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애드립을 구사 할 수 있는 무기가 되었습니다.ㅎㅎ

숙제 검사 방식이 조금 무섭다고 할 수 있는데.. 서서 여러명이서 한꺼번에 발표하는 건데 처음에는 무섭고 부끄럽지만 그렇게 연습을 하면서

옆에 사람이 말할 때 안 흔들리는 연습이 되고 중요한건 저처럼 원래 숙제를 안해가는 사람이 하게 된다는 점입니다...ㅎㅎ

정말 오픽에 무슨 레벨이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보는지 하나도 모르고 시작했지만 선생님만 믿고 하라는 대로 했더니 질문에 따라 템플릿을 사용하고 연관없는 내용인 것 같더라도

연관지어서 답할 수 있을 정도로 변했습니다 :) 오픽 고민중이시라면 망설이시지 말고 지니강 선생님 들으세요!!!

다소 빡센 커리큘럼이라고 느낄 수 있지만 선생님의 어메이징한 강의력과 함께라면 학원 몇번 안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이주가 끝나 있을 거에요ㅎㅎ

단기간에 고득점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딱입니다.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세요!!

++ 많이 부족한 스크립트 봐주시고 발음 항상 늦게까지 고쳐주신 벨라 조교쌤 감사드리고 선생님은 사진보다 귀여우세요ㅎㅎ  감사합니다. 선생님 발음고치고..ㅎㅎ

스크립트 다 외워서 시험 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