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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토플 수강 후기
작성자
정우진
첨부
2014. 11. 13. (목).zip
사실 저는 영어를 무척 못하는편입니다. 두달 전 이 학원에 오기전에 저의 상태는 600점도 안되는 텝스점수의 영어실력에, 교환학생을 가겠다는 신념하나뿐이었어요. 그저 두달안에 100점을 만들 수있다는 말하나를 믿고 이곳에 오게되었는데... 지난 두달을 돌이켜보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공부만 한 것 같네요. 아침 일찍부터 학원에가서 공부하고, 수업이 끝난 뒤 2시가 넘어서야 점심을먹고, 집에 돌아와서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하다보면 새벽 한두시가 되기 일쑤였네요. 이렇게 두달동안 공부를 하고나니, 토플시험은 아직 치루지 않았지만 확실히 영어실력이 늘었음을 느낄 수 있게되었어요. 진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할까...? 점수를 떠나서 두달간의 여름방학이 아깝지 않을만큼 큰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무슨 자신감인지는 모르겠지만.. 곧 치루게될 시험에서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것만 같은 느낌도 드네요! 이렇게 저에게 큰 발전을 가져다주신 최종훈 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사실 처음에 Writing 강의를 들을때에는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외우지.. 저 문장들을 일일이 다해석하면서 수업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처음 에세이 숙제를 내주셨을 때 이후로 그생각이 완전히 바뀌게 되었어요. 막상 수업시간에는 선생님이 설명하시는것이 모두 이해가 갔지만, 실제 그것을 나만의 essay에 적용시키는 것은 생각보다 쉬운일이 아니기 때문이었죠. 실제로 수업시간에는 5분도 안걸려 읽었던 선생님의 essay를 직접 응용해서 써보려니 1시간넘게 걸리더군요. 이렇게 에세이를 써보기 시작하니, 선생님의 표현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러자 선생님의 수업방식이 이해가 되기 시작했어요. 수업마다 강조하시는 표현을 그냥 흘려듣는게 아니라 반드시 외우려고 했고, 때로는 에세이를 통째로 외우기를 반복했습니다. 이렇게 2개월동안 공부해보니, 그 전에는 쓰지 않았던 be more likely to , take a quantum leap in~, be readily exposed to~ 등.. 실제로 읽으면 정말 쉬운내용인데, 막상 글로 쓸 때는 세련되게 표현하지 못했던 표현들을 지금은 거리낌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쓰게 되었네요.(실제로 에세이를 쓸 때 이런 표현들을 이용해야할 순간이 무척 많습니다) 그만큼 제가 한 발짝 도약했다는 뜻이 되겠죠. 이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이 2개월도 4번의 수업만을 남겨두고 있네요...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영어공포증을 이제는 해소한 것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물론 점수도 딸겁니다!) 제가 이렇게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샘들이 열정적으로 저를 이끌어주시고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겠죠. 이번 방학이 저에게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같아요! 최종훈샘에게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Had it not been for Choi's sacrifice, I would have struggled with wri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