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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드림 두 달차 후기
작성자
김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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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도 소리드림으로 하루를 부지런히 시작했단 사실부터 우선 뿌듯합니다!

사실 솔직히,, 첫달 반에 비해 긴장이 풀린 것인지? 제 스스로 졸림을 견디기 힘들다는 어려움 하나가 생겨나버렸지만

그럼에도 지각 한 번 없이 완강할 수 있었던 건 소리드림에서 받는 좋은 에너지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힘들다가도 소리드림에 와서 노래 부를 때면 언제그랬냐 싶게 신나고 좋습니다. ㅎㅎ

 

특히 이번 달 들어서 제가 느낀 사소한? 변화 두 가지를 적어보자면,

먼저 지난 달 신청했던 첫달반 스터디 후 처음으로 듣게된 리튜 스터디!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자체적으로 프리토킹을 했는데요!

이전까지는 영어로 말해야하는 상황자체가 너무 불편하고 싫고, 피하고만 싶었는데

이번엔 처음으로 무작정 뱉는 프리토킹이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같이 실수하고, 다같이 서로 잘 못알아듣고 그러기도 했지만 그래도 영어로 말하는게 재밌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 놀랐어요.

그럴 수준이 아니란 건 알지만 벌써부터 프리토킹 스터디도 신청해보고 싶고,, 그러했습니다. :)

 

그리고 두 번째로, 이번 달에는 지난 달 보다 영어일기를 좀 더 써보자 노력했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쓴 날보다 쓰지 못한 날이 훠얼씬 많아 민망하지만..)

조금이나마 더 써보려고 노력한 것이 영향을 끼친 건지.. 영작 과정에서 변화를 느꼈어요!

저는 삼촌이 미국분이셔서, 가끔가다가 이메일을 주고 받고는 하는데요.

그 전까지는 쓰기 전부터 겁 먹어서 아묻따! 번역기부터 켜고 메일을 쓰기 시작했었는데

이번에는 수업에서 배운 리듬패턴이나 노래 가사, 느낌적인 느낌? 등을 이용해서 번역기 없이! 제 스스로 메일을 쓸 수 있었어요!

배웠던 표현들 최대한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쓰니까 생각보다 더 술술 써져서 깜짝 놀람을 느꼈습니다.

물론 누군가가 보기엔 그것도 다소 어색하거나 이상한 비문으로 느껴졌을지도 모르겠지만 크게 중요치 않게 느껴졌어요!

그냥 서툴지라도 제가 구사하는 영어, 그 자체로 기뻤어요.

 

아 그리고, 코치님께 조심스레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간혹 수업 중에 코치님께서 진짜 꿈? 비전?을 얻으시기 이전까지의 삶을 '망했다, 망쳤다' 와 같이 표현하시곤 하는데,

저는 전혀 아닌 것 같다는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직접 뵌 적은 없지만 그 시절의 코치님께서도 분명 반짝반짝하셨을거예요.

물론 제가 보고, 들어온 코치님의 모습은 두 달 동안 한 시간 반씩 36번 뵌 것으로 극히 일부일 뿐이지만,

그럼에도 서른 넷 이전까지의 코치님께서도 충분히 멋지게 열심히 살아오신 것 같다고 느꼈어요.

물론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이전까지 모습을 과감히 내려놓고 열심을 다하는 용기야말로 가장 멋지고 좋은 일이겠지만,

진짜 하고 싶은 일이 아니었음에도 그 자리에서 열심을 다하는 것, 설령 '버티는' 것일뿐이었을지라도 그 역시 값지고 귀한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코치님께서 계시는 이유는 예전의 코치님이 계셔서니까요 :) 그 시절도 조금 더 소중히 생각해주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 조심스럽게 적어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자면, 두 달 동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늘 건강챙기시고, 힘내세요!

11월에도 fail early, fail often, fail forw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