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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웬선생님 토익스피킹 강의 솔직후기(인강X)
작성자
이학승
첨부

6월달 영단기에서 구원, 홍혜정, 양영정 선생님의 토익수업을 듣고 목표점수 달성 후(토익 895달성)

7월 토익스피킹 성적을 획득하고자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토익 스피킹은 예전에 130에 레벨6을 획득한 경험이 있었고 이 때문에 사실 인터넷강의 수강을 상당히 많이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목표점수는 레벨7이었고 기간을 2주로 잡았기 때문에 이동시간에도 불구하고 학원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누군가의 추천을 받아 수강하게된 강의는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진심으로 수강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표점수를 달성하지도 않았고 아직 시험을 보기 전이지만 강의 추천한 것을 전혀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선 보통 다른 학원, 같은 학원이더라도 다른 선생님 수업과 수업진행시간이 다릅니다.

기본 2시간 수업에 스터디까지 그웬선생님 주도하에 진행되며 거의 특강이나 다름 없습니다.

'무슨 강의를 그렇게 오래할까,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해서 달라질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강의의 대부분이 스스로 말하고 생각하고 그에 따른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지기 떄문에 생각보다 엄청 짧게 느껴집니다.

이런 말까지하면 그웬선생님이 별로 좋아하실 것 같지 않지만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남는게 있는 강의입니다. 

 

두번째로 그웬선생님 강의의 장점은 메이커스 제도입니다.

강의를 수강했던 수강생을 그 다음 강의의 조교형식으로 채용하는 제도로 실질적으로 신규수강생을 이끌어 주시는 분들입니다.

전체수강생의 거의 1/3을 차지하기 떄문에 메이커스님들이 한 분당 2명의 신규수강생을 이끌어 주십니다.

그웬선생님이 메이커스님들을 밀착 관리하고 메이커스님들이 저희를 밀착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사실 선생님 혼자서 모든 수강생을 관리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가 있기에 학생 관리면에서 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습니다.

메이커스님들도 원래 스피킹을 잘 하셨던 분이 아니었다는 데 다들 발음, 억양, 리듬이 좋으신 것을 보면

'나도 언젠간 저렇게 될 수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며 스피킹에 대한 욕심이 절로 생깁니다.

 

그웬선생님 수업은 토익스피킹을 배우고 있다라는 느낌보다는 진짜 영어를 배우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수업입니다.

그렇다고 토익스피킹에 별로 도움이 안된다는 말이 아니라 진짜 영어를 배우다보면 마지막에 토익스피킹이라는 과목까지 완전히 정복되는 완벽에 가까운 강의입니다.

이런 표현까지 써서 누가 보면 알바생이 쓴 줄 알겠네요...하지만 진심입니다. 이런 가격에 이런 수업이 어디있을까요. 전혀 수강료가 아깝지 않습니다.

만약에 강의에 만족한 만큼 강의 후에 추가적으로 수강료를 더 지불하라고 한다면 한 5~10만원 정도 더 낼 의향이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이 수업이후 다른 토익스피킹 강의는 못 들을 것 같습니다.  

위에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을 통해 학원에 수강생이 많아지는 것을 바라진 않습니다.

근데 궂이 제가 추천하지 않더라도 수강생이 많아질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