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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의 효과를 체험하게 해 준 강의
작성자
임현서
첨부

소리드림을 수강하게 된지 벌써 5개월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한 번 들어보기나 하자고 생각했던 과거의 제 자신을 돌아보면 이렇게 꾸준히 학원에 나오는 모습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저는 영어를 잘 하고 싶어 소리드림을 등록했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왜 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영어는 초등학교때부터 꼭 배워야 하는 것이었으니까요. 영어로 잘 말하고는 싶었지만 그 방법을 몰랐었고, 때문에 영어는 막연하게 배우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만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소리드림은 먼저 영어를 왜 하는지에 대해 몇 번이고 생각하고 물어봤습니다. 코치님 뿐만아니라 스터디 헬퍼님들도요. 매번 스터디 첫 시간에 자기소개를 할 때, 자기소개 문항은 달랐지만 꼭 들어갔던 것이 내가 영어를 배우는 이유였습니다. 코치님은 심지어 생각해보고 영어가 필요없으면 거침없이 놓으라고 하셨습니다. 영어강사이신데도요ㅋㅋㅋ 코치님은 항상 영어는 덤이라고 말해주세요. 처음에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것처럼 충격인 말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의무교육으로 학습된 영어라는 것은필수였는데 말이죠...생각해보니 저는 그저 막연하개 영어가 필요하기 때문에 배운다고 여겨 왔더라구요.

 

제가 진심으로 왜 영어를 하고싶은지 고민해 보니, 저는 대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기 떄문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영어로 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새로운 문화를 쉽게 받아들이고 싶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었고, 여행을 갔을 때 번역기 없이 먹고 싶은 것을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또, 제가 영화를 정말 좋아하는데 영화를 볼 때도 자막이 아닌 배우의 표정이나 연기, 화면에 더 집중하고 싶었어요. 생각보다 엄청 거창한 이유는 아니었지만, 이것을 아는것과 모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일단 영어가 정말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영어가 숙제처럼 느껴지지 않는 영어 수업은 처음이었습니다. 옹알이하는 아이처럼 영어를 말하고 신나게 노래를 부르면 수업이 끝나더라구요. 또,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서 영어를 배운다고 생각하니 그 과정이 다른 수업보다 훨씬 덜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좋았던 것은 주변에서 쉽게 쓸 수 있는 말을 배운다는 것이었습니다. 프렌즈 컨텐츠를 통해 실제 그 나라의 사람들이 쓰는 말을 배우고 따라하는 것은 유익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마치 내가 그 인물이 된 것처럼 감정까지 떠올리면서 배우니까 더 기억에도 많이 남았고, 활용도도 높았습니다. , 그렇게 어려운 단어를 쓰지 않고도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어요. 원어민들은 생각보다 거창한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도 충분히 대화를 하더라구요.

노래를 배우는 시간은 제가 제일 좋아하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신나는 노래를 부를때는 저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 있더라구요. 가사를 시냅스하면서 노래하니까 혼자서 들어볼때도 더 깊게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댄스곡을 좋아해서, 가장 인상적인 노래를 꼽으라면 뭐니해도 아비치의 the nights가 생각나요. 제가 처음 배운 노래이기도 했고 하고싶은 것을 하라는 코치님의 신념과 메시지를 가장 강렬하게 느낄 수 있었던 노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노래는 roar thunder였는데요! 하고 싶은 일을 향해 두려움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달에는 뜻은 좋았지만 잔잔한 노래 비중이 커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미리보기에서 제가 너무 좋아하는 신나는 댄스곡이 많더라구요!! 벌써 수업이 너무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녹음파일을 만들면서 코치님이 그렇게 강조하신꾸준히의 효과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한 문장을 10분씩 연습하라는게 너무 지루하겠다고 느껴졌어요. 그리고 컨텐츠의 자연스러운 발음과 내 딱딱한 발음은 너무나 거리감이 있어서 연습을 해도 되는건지 긴가민가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조금씩이라도 쌓이면서 보이는 변화가 정말 신기했습니다. 아주 조금씩이더라도, 하기 전과 하고 난 후는 정말 달랐습니다. 이게 되나 싶었던 컨텐츠도 열심히 말해 보니까 자연스럽게 나오던 것이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릅니다.

코치님이 가장 강조하시는 것 중 하나가 바로꾸준함입니다. 영어를 해야 하는 목적이 명확하면 꾸준히 정도를 걸으라고 하십니다. 맞는 말이기는 한데, 솔직히 지키기 힘들죠..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면 지속하기가 어렵기도 하구요. 저는 꾸준하게 무언가를 하지 못해서 항상 많은 것을 포기했던 경험이 빈번했습니다.

소리드림을 다니며 가장 얻는 것이 있다면, 꾸준함의 효과를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꾸준함 뒤에 오는 긍정적인 결과의 체험담과 다양한 컨텐츠를 보여주시면서 학생들을 독려해 주십니다. 정도를 걸어가면 조급할 필요가 없다는 것도, 꾸준하고 묵묵하게 할 일을 해가는 것의 가치도 항상 일깨워주세요. 이번에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사람이 나이들어가는 과정을 몇 분의 영상으로 찍어놓은 것이었는데, 영상을 시청할 땐 아무 변화가 없어보이던 사람이 커서를 뒷쪽으로 넘기자 확 나이들어보이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당장 무엇을 한다해도 아무런 효과가 없어보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구나 하면서요. 꾸준히 무언가가 시간을 들여 쌓였을 때 그 가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소리드림은 꾸준함이 무기가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일에서도요. 꾸준히 하다 보면 한달 후의 나에게는 그 결과가 미미하게 보일지 몰라도, 육개월 후, 일년 후, 이년 후에는 분명 달라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겠죠. 영어는 평생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