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소리드림 수업을 듣고 출근을 한지 어느덧 7개월 차가 된 직장인 소리드리머 입니다:>

출근 전 영어 수업을 듣는 일. 남들이 들으면 고되다고 할 수 있는 스케쥴이지만, 누군가 '새벽에? 그게 가능해? 너무 빡빡하게 사는거 아니야?' 라고 할 때마다 했던 말은 '수업이 재밌어서 다니게 돼, 그리고 새벽반에 나말고 다른 직장인들도 많아! 다른사람들도 다 해' 였어요. (정말, 그 새벽에 수업을 듣고 출근하시는 직장인들 리스펙합니다!)

물론 간혹 업무에 지쳐 다음날 아침이 고될 때도 있지만, 기어코 출근 전 소리드림으로 향할 수 있었던 건 '즐거움'과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수업에 대한 흥미, 재미가 없었더라면, '나'를 그렇게 움직이게 하는 사람들이 없었더라면.. 아마 3월 첫 수강을 마치고는 재등록을 못했겠죠? ㅎㅎㅎㅎㅎ

이번 9월 강의의 경우, 8월 강의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시냅스가 더 잘 되었던 강의였습니다. 첫 주에 시작한 뉴스컨텐츠가 속도가 빨라 딕테이션에 공란이 많고 틀린 것도 많았지만(좌절노노), 제게는 흥미로운 주제였고, 리듬이 입에 착착 붙어 정말 흥미롭게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뉴스 컨텐츠가 담고 있는 정보에 대한 진실은 제작자만 알겠지만요(Coffee is good for you, really?) 또한, mean한 레이첼 아부지가 출연하시는 이번 프렌즈 컨텐츠도 너무 재미있게 배웠습니다. 특히 이번달 컨텐츠와 프렌즈에서는 제가 평소에 많이 사용할 법한 리듬패턴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장에서도 가끔 대리님들께 리듬패턴을 사용해서 말을 하는데, 처음에는 왜저러나 하시다가 이제는 저한테 영어를 알려달라고 하세요. 뭐, 직접 소리드림 수업을 들으시라고 했죠. 계속 푸쉬하고 있습니다 ㅎㅎㅎㅎㅎ 

마지막으로 소리드림 수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팝송. 이번달에 배운 팝송들은 하나,하나 제게 정말 많은 의미를 주었습니다. 문코치님께서는 영어 수업도 수업이지만, 노랫말이 내포하는 의미를 전달하는 능력이 정말 대단하신거 같아요. 평소에는 그냥 들었던 팝송도 소리드림에서 배우고나면 귀로만 듣는게 아니고 마음으로 들을 수 있어서 참-좋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배운 노래들 역시,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그 노래를 소개하며 노래와 가사말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였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하고 위로를 받았던 9월이었네요.

매 수업마다 준비해주시는 질 좋은 컨텐츠와 즐거운 팝송(때로는 슬프고 먹먹한 팝송), 실전회화에서 사용되는 아-주 유용한 리듬패턴이 넘치는 프렌즈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강생들에게 동기부여를 끊임없이 해주셔서, 실제 수강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중간 중간 소개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 역시 저를 이렇게 움직이게 하는,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게 하는 원동력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스터디! 매 달 너!무! 좋은 스터디 헬퍼님들과 신기하리만큼 잘-맞는 좋은 스터디원들! 스터디 역시 소리드림을 향하게 하는 원동력이랍니다. 문코치님과 이 좋은 사람들, 그리고 영어가 함께하는 소리드림을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깍/ 

날도 좋고, 소리드림 수업도 너무 좋았던 9월이였네요. 10월도 소리드림에서 함께 발전해보렵니다 하하하하 10월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