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그동안 토익을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사실 RC는 물론 LC는 더 생소했어요. 

학원에 등록하기 전에, 남들 얘기 들어보면 그냥 문제집 하나 사서 풀어보고 시험봐도 괜찮다길래

별 생각없이 문제집 하나 사서 첫 LC를 듣는 순간 맙소사...

무슨 미국 발음 영국 발음 캐나다 발음 호주 발음이 다 따로 있는건지 진짜 멘붕이었고,

첫 시작부터 자신감 하락해서ㅋㅋㅋㅋㅋㅋ 미국 발음만으로도 버거운데 무슨 다른 나라 발음까지 나오는거야.. 영어 발음은 커녕 한국어 사투리도 잘 모르는 마당에

이런 제정신 아닌 시험을 봐야한다고..? 싶었더랬죠....

아무래도 안되겠다. 학원을 다녀야겠어. 해서 이런저런 정보들을 찾던 중 제이드 선생님께서는 유일하게 영국발음까지 맡으신다는 걸 알게됐어요!

그래서 선생님 강의를 듣게되었는데 진짜 발음별 차이점을 너무 쏙쏙 잘 알려주시고 

무엇보다도 엘씨 자체에 대해 가졌던 막연한 두려움이나 반감을 진짜 많이 없애주세요. 

각 파트별로 해당되는 포인트들을 딱딱 알려주셔서 아, 여기선 이거구나! 그래 나도 할 수 있어! 싶은 마음이 조금씩 생기면서

예전처럼 잉????엥??? 뭐지 뭐 듣지도 않았는데 다 지나갔네...? 우왕좌왕~~ 하진 않게됐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선생님께서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게 수업 진행해주셔서 덩달아 힘이 나구요!

또 선생님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셔서 보고있으면 저까지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ㅠㅠ 

선생님 설명 듣고, 선생님 따라 직접 말로 내뱉다보면 눈 감짝할새 수업시간이 지나가버리는 마법이 펼쳐져요!

아직 토익 응시를 안해봐서 점수 후기는 없지만, 점수랑 상관없이 선생님 수업을 듣게 돼서 넘 좋다고 생각해요!

이번 달에 이어 다음 달까지도 선생님 수업 들으려구요ㅎㅎㅎ 

아직 부족한 점이 더 많지만 더더더 열심히 할거예요!

귀가 더 뻥 뚫리는 그날까지 제이드쌤과 함께 달리겠습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