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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 고민하시는 브로스 앤 시스들 이제 이 후기만 보시면 됩니다.
작성자
권택수
첨부

 

일목요연하게 빽트로만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안전벨트 매세요

 

강의 첫날 떨리는 마음으로 슥 강의실에 들어갔습니다. 

불안감이 엄습하고 낯선사람 울렁증 때문에 호흡이 힘들었습니다. 

13:00시, 복도에서 희미하게 또각 또각 또각 발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지니 강 티쳐였습니다.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영화 "관상"의 이정재 등장할때 슬로우로 화면 잡히고 음악 기억하시죠? 둥!

자로 잰 듯한 단발헤어에서 쉬크한 아우라가 풍겼습니다.

그래서 전 티처가 정말 무섭고 비수처럼 날카로운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은 진짜였습니다. 전 틀리지 않았습니다. 티처는 무서운 분이였습니다. 조심하셔야합니다. 티처의 온화한 미소에 방심하면 안됩니다.

 

바로 본론으로 지니 강 티처의 수업을 딱 두가지 키워드로 정리하겠습니다.

첫째로 "공개처형"이 있습니다. 

이 공개처형이 대체 뭔가? 하실겁니다. 다른 후기들도 분명 이 공개처형 이야기 있을겁니다.

뭔지 감이 안오시겠지만 그냥 한 번 딱 해보시면 공감하실껍니다. 

티처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전략적 스토리라인을 모든 학우들 앞에서 메소드연기하게 됩니다. 

이게 그냥 스크립트를 주고 외우는게 아닌 수강하는 여러분이 직접 스토리라인을 만드는 겁니다. 그러니 단순 암기라는 생각은 노노입니다. 

이 때 티쳐가 탁월한 청력으로 발음, 어휘, 문법 등 저의 부족했던 부분을 비수처럼 날카롭게 슥- 집어주십니다. 

최고의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처음 하면 되게 떨립니다.  "아 되게 떨리네 ㅋ"

두번째 하면 처음보단 더 많이 떨립니다. "아 분명 외웠는데..."

세번째 하게되면 그제서야 희망을 잃어갑니다. "난 여기까진가 보다. 난 글렀어" 

 

네번째 정도 되면 "아 이건 피할 수 없다. 빠이팅 하자. 살아남자" 란 생각을 하시게 될겁니다.

참고로 실패하면 다음날 다시 어제실패분량 + 오늘분량 모두 하는데 전 실패를 많이 했습니다.

이는 곧 눈덩이처럼 불어납니다. 

꿈에서도 나온거 같습니다. 아마 경기를 일으키지 않았나 기억됩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티처의 날카로운 채찍질 앞에 장사 없습니다.

복도에서 걸음소리가 들리면 "아 사형집행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정말 이 공개처형이 티처 강의의 최고포인트 아닐까 생각됩니다.

 

둘째로 티처의 무기와 티처의 수업내용(스토리라인 + @) 의 개연성입니다. 

다들 웹툰 많이 보실겁니다. 삶의 낙입니다.

웹툰 보시면 막 떡밥 회수 이런거 많이 하잖아요.

댓츠잇! 바로 그겁니다. 

첫날,  "수업 3일까지는 나는 누구인가, 여긴 어딘가, 뭐가 뭐지? 라는 생각들거야. 하지만 곧 알게될거야 "라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하실겁니다.

네 맞습니다. 저생각 듭니다.

하지만 수업 듣다보면 "와...헐리 싙" 외치실겁니다.

소름 돋습니다. 김전일이랑 코난이 맨날 하는 말 아시죠?

"모든 퍼즐이 맞춰졌다" 이겁니다 바로.

무기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티처의 발상의 전환, 창의력, 문제해결능력이 세상에... 

근데 여기다가 어디서 본 느낌이 들어서 보니 저번주에 했던게 여기에 딱 나오고 와...

자세한건 스포일러 금지라 생략하겠습니다.

마지막날 딱 보시면 착착 완성되어있는 퍼즐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수업 후 스터디를 통해 좀전에 말씀드린 스토리라인을 만들게 됩니다. 

이때 GT(조교님)쌤이 등장하십니다. 막히는게 있으면 언제나 도와주시는 천사같은 분입니다. 구세주

여러분이 짜는 스토리라인에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하도록 도와주시고 발음도 교정해주시고 GT쌤은 항상 우리곁에 있습니다.

그리고 GT(조교님)쌤 목소리 관련 후기 많이 보셨을겁니다. 

팩트갑니다. 

네 맞습니다. 목소리 되게 좋으십니다. It's like an earful of melted caramel. 

피이쓰

 

이렇게 쓰고보니 지니 티처가 좋다는 말인가 나쁘단 말인가 헷갈리실수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수업 진짜 도움되고 티처도 진짜 좋습니다. 

정신차리고보면 진짜 재밌는 분위기에서 수업하며 웃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서울의 기록적인 한파도 지니 티처의 수업앞에선 더워서 반팔티 입으셔도 됩니다.

절대 학원의 난방시설이 좋아서가 아닙니다.

크 우리 학생들과 티처의 오픽에대한 열정입니다. 

 

지금 "누구로 할까?" 고민하고 있는거 다 압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믿으세요 그리고 들으세요.

수강신청 버튼을 누르세요.

지금도 적들의 책장이 넘어가고있습니다. 서두르세요.

어 시간 지나간다 1, 2, 3

 

다들 지니강 티처와 함께 원하는 오픽성적 꼭 얻으시길 피이쓰

 

p.s)참고로 딱딱한 영어 막 그런거있잖아요 "파인 땡큐 앤쥬" 이런 교과서적인 표현이 아니라 진짜 생활영어표현으로 알려주시는 게 진짜 도움 되는거 같습니다.

 

 

 

지니 강선생님의 답변 2018.02.01

지니 강

악~~~~~~~~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택수야~ 덕분에 1월 3.4주차 즐겁게 공부했어. 난 너의 성적이 진짜 궁금하다. 얼른 시험치고 알려다오. 세상에 경기를 일으켰다니 좀 미안해 지기까지 하는데? ㅋㅋㅋ 하지만 분명 좋은 레벨로의 연결이 될거라 생각하고 사과는 안하련다. 언능 결과 가지고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