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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픽 학원 어디 다녀야 할지 누구에게 들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 올립니다!
작성자
노은종
첨부

처음 수업 선택 할 땐 지인, 친구들에게 물어 물어 영단기 세라쌤 수업을 추천 받았지만, 당장 물어볼 데 없어 후기를 보고 있을 분들을 위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순수하게 오픽 점수 획득을 위해 수강 신청하게 되었고 오픽은 단기간에 끝내야 한다는 말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기 때문에 당연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으나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 수업을 들었을 때 조금 혼란스러웠습니다.


 


수업 중 스크립트를 외우게 하고 시키고 계속 그 과정을 확인 할 거라 생각했던 수업 방식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2주간 암기만 할 마음을 먹고 왔는데 세라쌤이 저희에게 시키신 것은 자기만의 스크립트를 만들게 하시면서 해당 스크립트에 꼭 들어가야 할 표현, 회화에서 사용되는 자연스러운 관용어들을 짚어주시고 저희는 암기한 스크립트를 읽는게 아니라 짚어주신 부분들을 스스로 생각해서 대답을 했습니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 방법으로 단순하게 많은 것을 암기하는 것보다 시간을 들일수록 훨씬 능률이 올랐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해서 말하는 거니깐요. 전에 배웠던 어휘, 표현들을 새로 만난 문제에 계속 적용할 수 있으니 갈수록 스크립트 짜는 속도와 스피킹이 유창해졌습니다.


 


세라쌤 수업에 장점을 두가지로 뽑자면,


 


첫번째는 능동적인 피드백입니다. 수업 시작 전부터, 수업 중 매 스크립트를 짜보는 시간 사이사이 저희가 사용한 표현들을 고쳐주시고 궁금한 부분, 애매한 부분을 캐치해 대답해주십니다. 스크립트를 짜다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데 1시간 반 수업이 끝난 후 스터디가 진행되는데 세라쌤이 직접 들어보시면서 발음, 억양, 문제 있는 부분을 하나하나 짚어 주시면서 그에 따른 해결 방법도 제시해주십니다! 심지어 따로 카페가 있어서 수업 시간 외에도 편하게 피드백 받을 수 있어요! 솔직히 이렇게까지 해주시면 열심히 안 할 수가 없게 되요


 


두번째는 회화에 대한 흥미가 생깁니다. 이건 제가 생각하는 장점인데 저는 점수 따려고 오픽 시작했는데 회화에 대해 흥미가 생겼고 오픽 점수 딴 후로도 계속 영어 회화 공부를 하고 있어요. ㅋㅋㅋ저도 똑같은 한국인이라 영어 회화라면 질색하고 외국인 보면 도망가기 바빴는데 뭔가 이렇게 공부하면 회화가 늘 수 있구나,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이 생겼고 실제로 조금씩 늘고 있어 뿌듯합니다~


 


긴 글 다 읽을 정도라면 그만큼 오픽 학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신경 쓰는 만큼 좋은 결정 내리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