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ECTS

오픽을 수강하기 전에 저는 인터넷 강의를 한 번씩 들어보면서 저에게 맞는 타입의 선생님들을 찾아봤어요. 

덕분에 오픽 교제가 집에 좀 있습니다. ㅋㅋ 

인강을 듣다 보니 지니 강 선생님이 가장 현실감 있게 가르쳐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골랐습니다. 

아랫글은 지니 강 선생님 수업 들으실 때에 제가 느낀 점입니다 참고하시면 수강하시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1. 저녁반 회화반 그리고 2주 10일 완성반이 있습니다.

저녁반은 직장인을 위한 반으로 저녁에 하는 반입니다. 이 반의 특징은 스터디가 없고 격일로 수업하기 때문에 준비시간이 많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단 저처럼 의지력이 떨어지시는 분 들은 많은 영작량 덕택에 굉장히 힘들 수도 있습니다.

회화반은 자체교제로 수업을 진행하는데 노래도 부르고 드라마도 보면서 청취하는 반입니다. 다른반들에 비해 시험대비보다는 순수하게 회화 능력을 향상하다 보니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들을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저와 같은 의지 부족인 분들과 영작에 자신이 없다 하시는 분들을 위한 아침반인 2주 완성반이 있습니다. 이반은 위의 두 반에 비해 분위기가 좀 더 엄격하고요 공부가 필수입니다. 스터디시간에 영작을 하게 되는데 조원들끼리 나누어서 영작하기 때문에 영작 속도도 빠르고 강제성이 있다 보니 아무래도 분위기는 좀 더 딱딱합니다. 거기다 수업 후 바로 스터디 시작이기 때문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2. 수업 진행방식 

단순 암기가 아닌 탬플릿이 주어지고 질문에 맞추어서 발표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 발표는 서서 하는데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심장이 쿵쾅쿵쾅합니다. 이게 좋은점은데 집에서 다 외웠다고 생각해도 막상 긴장하면 외운 게 생각이 나질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긴장한 상황에서도 말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2주 차 후반에는 아무 말이라도 하는 습관을 지닐 수 있게 됩니다. ㅋㅋ 시험장가서 말을못해서 빈소리만 녹음하고 나오는 상황을 방지하게 만들어 줄 것같습니다. 선생님이 굉장히 유머러스해서 수업이 지루하지 않다는 점 또한 장점입니다.

열심히 하다 보면 아 실력이 조금 늘었구나 같은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원하는 점수를 받았으면 하네요 이상 후기였습니다.